반응형
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날아와 주위에서 맴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5분이 지나도 내 곁을 떠나질 않는다
시간은 점점 흘러 10분도 더 지나가고 그러더니 나비는 과감히 렌즈 위에 앉기도 무릎 위에도 앉는다
그런 시간이 40분 넘어 지나가니 점점 별 생각이 다 든다
"이 나비가 내게 무슨 메시지를 전달 하려 한 게 아닌지?"
"나와 무언가 인연이 된 나비가 아닌지?"
들어 오고 알아 왔던 나비에 관련된 온갖 이야기를 생각해 봐도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하겠다
참 신기한 경험이다
8월 22일 12시 25분
12시 40분
12시 41분
1시 6분
♬ 윤도현 나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728x90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나왔으면 하는 게임-비석치기(오케 바닥 ) (135) | 2021.10.13 |
---|---|
멍 때리기-강 멍 (82) | 2021.09.21 |
덜 알려진 이슈-공공 한소리 ( 4월 19일 ~) (34) | 2021.04.24 |
눈물-울고 싶어라 (141) | 2021.04.12 |
수도권 방문 단상 (157) | 202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