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의 극장 관람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티넷을 2차로 관람한 게 작년 9월 20일이니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게
거의 10개월만이다
블랙위도우는 개봉하면 스크린에서 보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로 상영이 미뤄지다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되면서 한국에도 이번 7월 7일 개봉하여 나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마블 MCU의 영화를 단순 액션 영화로 즐기면서 보는것도 좋지만 마블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보를 따지고 그 줄기를 헤아려 보는것도 감상의 포인트이다
이번 "블랙 위도우"에서도 증명 되었지만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원작으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슈퍼히어로 영화시리즈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MCU )의 세계관은 정말로
무궁무진한 것 같다
MCU의 영화는 몇 개의 스토리 라인으로 페이즈 ( Phase )로 구분을 하고 있다
페이즈 1의 여섯 작품,페이즈 2의 여섯 작품, 페이즈 3의 열 한 작품이 나왔으며 "블랙 위도우"는
페이즈 4의 시작이다
페이즈 4에는 블랙 위도우 다음에 이터널스,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20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2022)까지 총 6편이
들어갈 예정이라 한다.
아마 '블랙 위도우"의 쿠키 영상에서 짐작을 하겠지만 이 후에 "블랙 위도우"를 잇는 작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제 못 나오지만 말이다
내가 인정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액션 여배우 중 한 명인 스칼렛 요한슨 ( 다른 한 명은 앤젤리나 졸리 )은
액션이 아닌 다른 장르에서도 대체 불가의 연기를 보여 주지만 역시 액션 연기에서 그 멋짐이
최고에 달하는것 같다
스칼렛 요한슨의 필모그래피를 보다 보니 1997년 나 홀로 집에 3에 출연한 게 보인다
1984년생이니 영화 당시 13살 나이로 주인공의 누나였을것으로 생각된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경력의 몰리나 역의 "레이첼 와이즈"
그녀의 남편은 007로도 나온 적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다
영화 중에 연상이 되는듯한 TV 속 영화가 나온다
빠른 화면 전환이 처음엔 내용 이해가 어렵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앞의 장면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굳이 이 영화에서 메시지를 찾는 다면 기른 정도 낳은 정 못지않은 가족의 정이란 걸 가늠할 수 있다
진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픈만큼 강해진다
난 혼자가 좋아
폼생폼사
( 한 줄 줄거리 )
어벤저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 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뿐 아니라 어벤저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 영웅은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그 자리를 채운다
덧 영화 초반에 나오는 노래는 " 미스 아메리카 파이"
☞ 7월 17일 CGV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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