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경남 거창 걷기 좋은 길) 월성 계곡 서출동류 트레킹길 -산수교~월성마을

空空(공공) 2021. 7. 26. 00:55
반응형

 

 

날이 더워도 걷기 좋은  시원한 계곡 트레킹을 몇 군데 알아 놓고는 기회가 되면 걸을 생각이었다

휴일 ( 7월 4일 ) 장마 기간이라 비가 올것 같은데 일기 예보를 확인하니 구름만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에 찾은 곳은 거창의 월성 계곡 서출 동류 트레킹길이다

 

☞ 서출동류 트레킹길

덕유산 주능선 남덕유산과 무룡산 사이에 위치한 삿갓봉 기슭에서 발원한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은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흐르는 월성계곡물이 맑고 깨끗하여 

물길을 보고 즐기면서 걷다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고 마음의 힐링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명품 트레킹코스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프레시안 참조



서출 동류 트레킹 길은 2019년 12월 산수교에서 월성마을까지 1차 조성되었고 2020년 하반기에 황점마을까지

조성된 곳이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산수교에서 월성마을 까지는 2.9KM ,월성 마을에서 황점 마을까지는 3KM로 전체 길이는 5,9KM에

2시간 소요되고 왕복으로는 4시간이 걸린다

출발은 어느 곳에서 해도 괜찮다 . 

다만 산수교는 주차 공간이 많지 않고 황점 마을은 주차 공간은 넓다

왕복으로 걸을때는 오르면서 내려오는 게 좋을 듯하다 ( 산수교--> 황점마을 )

거리가 부담스러우면 중간 월성마을에서 돌아 오는것도 괜찮다

 




마을버스 시간을 잘 맞추면 황점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와도 좋다

난 산수교에서 출발 황점마을에 도착 좀 쉬다가 버스를 탔다


월성 계곡 서출 동류 트레킹 길은 내가 걸었던 길중 손에 꼽을만한 길이다

산수교에서 월성 마을,월성 마을에서 황점 마을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산수교 앞 작은 주차공간이 있다

 

이런 계곡물을 걷는 내내 볼 수 있다

트레킹의 시작은 산수교에서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전날 내린 비로 물이 약간 많아 양말 벗고 건넜다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걷기 편하도록 조성이 되어 있다

 

남은 거리,지나온 거리 표시도 잘 되어 있고

 

앞서 가는 아내와 친지 형님

데크도 잘 만들어져 있고

중간중간 현재 위치도 표시되어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곳도 보인다

사설 평상들이 도중에 군데 군데 보였다

비가 올것 같기도 하고

맑아지는 하늘

 

걷는 분들을 처음 본다. 산행하시는 분들이 신지도

월성 숲에 도착

 

상림대

 

월성 의거 사적비

☞ 월성 의병

1905년 을사조약에 반대하는 의병투쟁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무렵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도 

오일선을 중심으로 김성진, 김현수, 하거명, 박화기 등 40여 명이 월성 서당에 모여 의병 봉기를 결의하고 

부대를 편성했는데 그 이름이 ‘월성 의병’이었다. 

이들은 게릴라 전법으로 많은 전과를 거뒀으며, 1906년에는 문태서가 이끄는 의병과 연합해 

항일투쟁을 펼쳤다.




새로 조성되어서 그런지 안내도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다


트레킹길이나 둘레길을 만드는 분들은 여기처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볍게 걷기 좋은 명품길이다

☞ 7월 4일 아내,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