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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PTU 그리고 홍콩 경찰

空空(공공) 2021. 8. 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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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PTU는 홍콩의 두기봉 감복의 하비 무비 ( Hobby Movie )이다

Hobby Movie

  내가 정말 만들고 싶기 때문에 만드는, 취미로 만드는 영화'가 따로 있는데 이 경우 
  몇 년에 걸쳐 시간이 날 때마다 띄엄띄엄 촬영을 해서 영화를 완성한다.

 

PTU를 촬영하고 완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 한다

매년 영화를 만들고 동시에 영화를 만들기도 하는 두기봉 감독의 이레적인 작품이다

"조니 토"로도 알려진 두기봉 감독은 1955년생으로 꾸준히 자기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낸 노력형 감독으로

홍콩 누아르 작품으로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꾸준히 초청받는 감독이다

현재까지 50여 편의 장편 영화를 만들었다

"미션""흑사회" 시리즈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제목인 PTU는 The Political Tactical Unit의 약자로, 중국식 명칭은 '경찰 기동부대(警察機動部隊)'. 

이름 그대로 기동성이 요구되는 긴급사고에 투입되는 경찰 내 특수부서를 말한다

 



홍콩은 이미 150여 년 전부터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분명한 영국식 경찰 제도를 도입, 발전시켜옴으로써 
각종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홍콩은 1997.7월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중 하나
 ※ 2018년 홍콩의 범죄 발생은 54,225건으로서 2017년(56,617건)에 비해 약 4.2%가 감소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건수는 총 728건(한국: 2018년 기준 3,050건)으로 치안이 안정적 
                                       ( 홍콩 대한민국 영사관 사이트에서 )

홍콩 경찰은 29,268명의 정규 경찰관, 4,331명의 일반직 공무원, 3,060여 명의 보조경찰로 구성(2018.04월 기준)

o경찰청장 산하에 행동(operation) 담당 부(副) 청장과 관리(management) 담당 부(副) 청장이 있으며, 
 6개 지방청(總區)과 예하 24개 구경찰본부(區警察本部)로 편성

기타 특수 관할 경찰로 지하철(MTR) 경찰, 공항 보안대, 수경(水警)이 있음.

 



영화의 기본은 사복경찰이 폭력 조직에게 얻어 맞고 총을 분실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한국에도 비슷한 내용의 영화( 형사가 총을 잃어버리는)가 있다

2016년에 폭망 한 영화 김승우의 "잡아야 산다"가 그것이다



이 영화는 90분이 채 안 되는 러닝 타임인데 재미와 주는 메시지를 생각할 틈도 없이 "뭐가 있겠지"

하면서 보다 끝나 버리는 영화다


심리 상태를 조금 더 리얼하게 그렸다면 좋았을 법 헸다

 



(한 줄 줄거리)

마이크와 캣은 홍콩 항만을 순찰하는 PTU 범죄반의 팀장이다. 

그들은 동료 사복경찰인 로 경사가 포니테일 갱 조직과 싸움을 벌였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격투 중 총을 분실한 로는 승진심사의 대상자였으므로, 새벽까지 총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편, 형사 청은 포니테일 갱 조직원의 죽음을 담당하고 있다. 

로의 수상한 행동으로 마이크는 청의 수사 대상자 명단을 의심하게 되는데.



★★ 절박하지 않게 덤덤하게 그려낸 게 오히려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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