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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원빈,김새론의 2010년 영화 아저씨

空空(공공) 2020. 7.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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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된 영화지만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는 영화

잘 만들어진 한국형 액션 영화 "아저씨"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면서도 2010년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청불 영화로

흥행 성적 상위권 ( 현재 친구-내부자들-범죄 도시에 이은 4위)을 유지하는 영화다


당시 10살의 나이로 소미역을 맡았던 김새론양은 이젠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보엿던 원빈은 이 영화 이후 전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신비한 배우가 되어 가고 있다

2015년 5월에 고향 강원도 정선에서 이나영과 결혼을 했고 CF만 몇편 찍었을 뿐이다


"마더"와 "아저씨"를 뛰어 넘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공백이 10년이다



이 영화에는 원빈,김새론 이외에도 지금에 와서 보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당시에는 많이 안 알려졌지만 말이다.

송영창(오사장 역), 김희원(만석 역), 김태훈(치곤 역), 김성오(종석 역) 등이 그렇다

특히 종석 역의 김 성오는 길이 남는 명 대사를 남겼다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오오옴!!

리고 킬러 람로완 역으로 태국의 국민배우 ‘타나용 (Thanayong Wongtrakul)’을 캐스팅 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누구지? 하는 물음을 주게 만들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은 2006년 첫 장편 열혈 남아를 연출한후 "아저씨"로 인정을 받았으나 이후

"연출한 "악질 경찰"은 이 영화만큼 임팩트 있지는 못했다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태식을 구하는 건 소미이다. 어둠 속에 있던 태식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도,

 절망으로 모든 것을 놓으려 했던 태식에게  다시 삶을 찾아준 것도  모두 소미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영화의 핵심이다



(한줄 줄거리 )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소미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단 하나뿐인 친구인 소미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범죄조직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만 소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경찰이 태식을 뒤쫓기 시작하면서 
태식은 범죄조직과 경찰 양 쪽의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태식의 비밀스런 과거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아이도 아저씨, 엄마도 아저씨

너무 아는척하면 모른척 하고 싶어진다


★★★★ 웰메이드 한국형 액션 영화..내게도 손가락에 꼽힌다


☞ 5월 5일 LG U+ 아내와

▶ 7월 27일 행복 척도  2.5점 ★★☆

또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