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악마 잡는 악마-영화 악마를 보았다

空空(공공) 2020. 8. 9. 01:30
반응형


'올드 보이 " 그리고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 에 이어 '범죄와의 전쟁" "명량"으로 이어진 최민식의 작품속 연기는

이 시대 최고가 아닐수 없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도 최고의 배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악마를 보았다"의 장경철역 연기를 보고 나서는

최민식이 최고라는데 망설이지 않고 이야기 할수 있다


"악마를 보았다-감독판"을 보았다

아마 극장에서 보았다면 눈을 가리고 보거나 중도에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내가 본 한국 영화중에 가장 충격적인 영화

무섭고 끔찍했으나 시종일관 땀을쥐게 하는 긴장감을 가지고 조마 조마 하게 보았다


"달콤한 인생" "좋은 놈 ,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연출했던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다

2010년 8월에 개봉하여 청소년 불가 등급으로 18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우리 나라 최고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의 연기대결이라 할수 잇다

거기에 또 한 사람 최무성도 이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 주었다

그의 연기 인생에 가장 강렬한 영기였으리라.

이런 연기를한 3배우가 경외스럽기만 하다



영화는 시작부터 강렬하다

화성 연쇄 살인을 생각 나게도 한다

그리고 하정우의 추격자와 비슷한 연쇄살인범의 영화지만 추격자보다 더 참혹하다


끔찍한 영화이지만 인상적인 장면이 몇 장면이 있다

동굴에서 나오며 웃음짓는 최민식의 모습과 이병헌의 강력히 타작하는것 같은 분노의 구타..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병헌의 모습은 내가 다 허탈하기까지 하다


내가 좋아하면 안 되냐?

복수같은건 영화에서나 하는거

가슴속 커다란 바위 덩어리

죽은후에도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


(한줄줄거리)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추천은 못 하지만 영화는 강렬하다


덧. 연인과,이성과 같이 볼 영화는 아니다


☞ 7월 21일 혼자 LG U+ 유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