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1월 구수산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시간나는대로 못 가본 향교,서원 정자를
시간나는대로 둘러 보기로 했다.
10월 27일 오후 구암동 고분을 둘러 보기전 오전 시간에 우선 가까운 몇군데를 찾아 보았다
▶ 칠곡 향교
칠곡향교는 지난 2015년 한번 찾았다가 문이 잠겨 있어 못 들어 갔는데 이번엗 문이 잠겨 있다
향교 사무실에 한분이 나와 계셔 물어 봤다니 일요일은 개문을 않는다고.
관리하는분이 안 나온신단다.
물론 돈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일요일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2015/07/03 - [인상 깊은곳] - ( 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향교 그리고 칠곡 향교
칠곡 향교는 나와는 인연이 없는갑다
칠곡향교 대성전 (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호 )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
이다.
칠곡향교는 언제 처음 지었는지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 태조 7년(1398)에 세운 것으로
전한다. 대성전은 17세기 초에 세운 것으로 1907년에 크게 보수하였다.
현재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공자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여전히 문은 닫겨 있다
담이 낮아 안은 잘 보이지만 대성전은 잘 안 보인다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간간히 있기는 한 모양이나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은것 같다
▶ 구천서당
구천서당은 달성배씨 문중의 동고 배집이라는 인물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집은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이다. <국역칠곡지>에 남은 기록에 의하면 배집은 문장과 올바른 행실로 명성이 났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동고선생’이라 일컬었다.
동고선생은 단종이 왕위를 찬탈당하자 충신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벼슬을 버리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결국
역적으로 몰려 낙향하고, 산속에 은거하면서 시를 읊으며 여유로운 일생을 보냈다. 그때 은거지로 삼아
세워진 것이 구천서원이다.
그 후 구천서당은 후손들을 교육시키고 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소가 되었다.
보호수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나무의 크기가 높이 15m, 넓이 30m, 나무둘레 3.5m에 달한다.
이 나무는 1999년 8월 대구 북구청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숭덕묘각과 원묘재
여긴 2번째 방문이다
▶ 매양서원
조선후기 칠곡지역의 대표적인 문중서원의 하나이다,
1705년(숙종 31)에 송원기(宋遠器, 1548∼1615)를 향사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후대에 그의 후손인
송명기(宋命基, 1680∼1755), 송이석(宋履錫, 1698∼1782) 부자를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이후 복건과 소실되기를 반복하다 2006년에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른곳은 몰라도 지역의 향교는 물론이고 서원,서당,누각은 한번씩 시간나는대로 찾아 봐야겠다
☞ 10월 27일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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