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셨더라면 벌써 나라를 움직이는 정치 지도자이셨을것이다.
1944년생이니 올해 우리나이로 76세..훌륭한 정치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꽃다운 31세의 나이로 사형에 처해진 민청학련 사건의 억울한 희생자 "여정남" 민주열사 이야기다.
그는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어 대법원 판결 18시간만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억울하게 죽었다
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평가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법학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s)는
인혁당 판결(대법원 전원재판부, 재판장 민복기)이 난 1975년 4월 8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했고,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는 "사형수 8명에게 공공연히 씌운 증거가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한다"라는 강력한
항의성명을 발표했다한 것으로도 알수 있고
1995년 MBC가 사법제도 1백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판사 315명에게 실시한 〈근대 사법제도
100주년 기념 설문조사〉에 인혁당 사건 재판이 ‘우리나라 사법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재판’이었다고 응답함으로
이 사건이 정상적이지 못했음을 알수 있다.
2005년부터 재조사에 들어가 2009년 9월 관련자들에 무죄가 선고되었다.
바르게 살다간 남자 여정남은 대구 경북대 학생회장 출신이다
경북대 총학생회 건물앞에 여정남을 기리는 "여정남 공원"이 있다
그는 1964년 6월 한일회담 반대투쟁 주도로 제적되었으며 군입대와 복학을 거쳐 필화 사건과 유신 반대 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186CM의 훤칠한 키로 일설에는 박정희가 사윗감으로 지목해자격을 심사하기도 했다 한다.
벼르고 벼르다 경북대학내에 있는 여정남공원을 찾았다.
말로만 듣는 인물이지만 살아게셔 정치를 했다면 지지했을 훌륭한 분이다
☞ 6월 30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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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몰랐던 정보 얻어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여정남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경대는 자주 들리던 곳인데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네요 ^^
소개 감사드립니다. 저도 곧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총학생회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제대로 규명, 혹은 평가하지 못한 잘된면 근현대 역사가 너무많아서 슬퍼요^^
묻혀진 역사 찾아내서 밝혀야 합니다.
마음 아픈 역사의 흔적을 들춰주셨군요. 가을날 한창 흥에 취했을 때 다시금 잊고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아쉬운 분입니다.
큰일을 하셨지 싶은데 말입니다
역사의 아픔을 담고 있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기억해야할분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분 같은데 안타깝게되었네요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억을 하는것만이 후대의 사람으로서 할수 있는일인것 같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지닌 곳이 많은 데, 참 되돌이켜보면 마음이 무거워 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겠죠.ㅎㅎ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여정남을 기억하는것만이 우리가 할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인것 같습니다.
여정남 열사님이 경북대출신이군요 몰랐네요
네.경북대출신이어 경북대 안에 그 공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치가 무엇이고 이념이 무엇인지
안타깝네요ㅠ
억울한 사람은 절대 만들면 안 되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분이기도 하지만 키가 정말 크셨네요~
아마 살아 계셨으면 최장신 정치인으로 이름을 남기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북대학 교정에 여정남 공원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참으로 아까우신 분이 억울하게 돌아가셨으니 그 짧은 생이 안타깝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되셨을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아까운 분이십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키가 정말 크셨네요!!!역사의 아픔은 저희가 기억해야 하는거 같아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네 정말 장신이었습니다.
기억해 드려야 합니다.
아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정말 화나고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당사자의 심정은 어땠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아요.
시대의 비극입니다.
훌륭하신 분들이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늦게라도 무죄 판결 되어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담고 있군요.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해야할 인물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5일이나 쉬다니, 최장 기간 쉬었네요 ㅎㅎㅎㅎ
인혁당 사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건들 때문이라도 사형 제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흉악범을 사형 시켜야 한다, 안 된다의 문제를 논하기 전에
일단 그 흉악범이 진범이 아닐 확률이 1%라도, 0.1%라도 있다면
사형을 집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죽은 목숨은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전 선택적 사형제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흉악범에게는 적용이 되어야 하고
그외 정치범,사상범은 사형 판결을 내리면 안 되지 않을까
생각을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사형 페지국에 가깝습니다.
아픈 과거가 정말 많이 있는것 같네요.
다시는 이런 뼈아픈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되풀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아. 인혁당 사건. 저렇게 그 분들을 기리는 공원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저도 우연히 알았습니다.
여정남 추모 공원이 있었군요 무죄 선고된 날 유족들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네요 홍콩 시위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시대가 변했는데도 인혁당 사건과 같은 일들이 세계 곳곳에 어디에서나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무섭습니다 이러한 나눔 늘 감사드려요.
지금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이춘재 사건을 보면 무고한 사림이 없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번 한 주도 좋은일 가득 가득 하시길 바래요 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