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보는 내 불편했던 그렇지만 봐야만 하는 영화-한공주

 

 

 

 

 

 

 

 

 

 

 

 

영화 한공주가 저물어가는 2014년 뒤늦게 빛을 본다

 

한공주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천우희가 어제 열렸던 청룡영화제에서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눈물이 범벅이 된 수상식에서의 그 녀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영화에서의 한공주 역은 정말 인상적이다

 

지난 7월 영화를 감상하고 올린 소감문을 티스터리에 다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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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면죄부를 받았던 그때의 가해자들 꼭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살아 가는 내내 반성하고 참회했으면 한다

 

 

이 영화는 사전에 좀 정보를 알고 보면 오히려 몰입할수가 있다

사전 정보를 모르더라도 영화 후반부에는 어느 정도 몰입할수가 있다

 

 

상처를 안은 한 소녀의 잔잔하고 담담한 고백같은 이야기가

차분한 마음을 가지게 하기도 하지만

현실과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속에서 나도 모르게 분노를 일으키기 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영화 소원과 닮아 있다

소원이 부모의 치유를 그린다면 이 영화는 당사자의 치유를 그린다는게

다를뿐..

 

 

그런데 왜 이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인지 모르겠다

어른들의 생각 기준으로 족쇄를 채워 놓는 그런일이들이 더 많을것이다

세상은 바뀌어 가는데..

 

 

불신하면 불안하다

 

PS. 시사저널 (현재는 팩트 TV에 근무) 정락인 기자의 기사를 링크한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41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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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écrivain inconnu 2014.12.1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친구 잘 될 줄 알았어요.
    이번에 여우주연상 탔던데 연기도 잘하고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ㅎㅎ

  2.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4.12.22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의 글 잘 읽었어요.
    이 사건의 범인은 '사회'인 듯 하군요. 약자를 위한 사회가 아닙니다.
    이런 영화는 마음 조려서 잘 못 보는데 기회가 되면 한본 보도록 해야 겠군요.

  3. BlogIcon Boramirang 2014.12.22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는 자기검열에 너무 충실한 패쇄된 사회같습니다.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무대를 찾아 떠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