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을 통해 대구를 처음 찾아 오시는분은 대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향촌문화관을 한번 찾아보시면 좋다. 향촌문화관은 과거 대구의 중심이었던 향촌동에 있는 1912년에 세워진 대구 최초의 일반 은행인 "선남상업은행" 자리에 2014년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개관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 가보고 소개한적도 있고 그 이후로도 가끔 중앙로를 다닐때면 잠시 잠시 들르곤 했던 곳이다. 2015/05/22 - [인상 깊은곳] - ( 대구 근대로의 여행) 역사를 품은 공간,향촌 문화관 대구 향촌동은 근처 경상감영의 화약고가 있던 자리로 역사적이며, 문인,예술인들의 정신적 고향이기도 한곳이다. 1970년대는 이 일대가 정말 잘 나가는곳이었다. 그래서 "향촌동파"폭력 조직도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던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