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상화동산 2

1월의 수성못

휴일 수성못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수성못을 한 바퀴 걸었다 그동안 이 곳을 참 많이 찾았지만 1월에 수성못을 돌아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여서 걸으시는 분들이 조금 보였다 둘레가 2Km 정도여 한바퀴 돌면 30분 남짓 걸린다 상화동산은 시인 이상화를 기리는 동산이다시문학거리로 조성되었다취수장의 새 조형물못 보던 건물오리배 운영이 계약 종료및 수상 공연장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확실히 겨울의 수성못은 봄,가을 보다는 한산함이 느껴진다봄, 가을에는 각종 행사, 축제가 있지만 겨울은 버스킹조차 없다

대구데이 페스티벌-수성못 상화동산

수성못 인근 식당에서 1년여만에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가 있던 날 조금 일찍 나가 수성못을 둘러 보았다 거리 두기 단계가 풀리어 많은 시민들이 수성못에 나와 휴식을 즐기거나 운동을 하고 계셨고 수성못 입구 상화 동산에서는 '제3회 대구데이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대구데이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이벤트 협회에서 대구시와 공동 주관 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로 11월 12일~13일 양일간 수성못 상화 동산에서 열렸다 첫날 주제공연 ‘대구를 잇다’ 는 대구의 역사, 인물, 문화를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구성해 영상과 사진, 음악,춤·퍼포먼스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스토리텔링 컨버전스 공연으로, 대구 문화공연단과 지역 출신 아티스트 등이 출연을 했고 2일차 주제공연인 ‘대구 아카이브’를 통해서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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