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2020/11/14 글 목록

'2020/11/1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11.14 드라마스페셜-굿바이 비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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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비원"이라는 제목만 봐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전에 서울의 창덕궁 후원이 "'비원(秘苑)"으로 불리기도 해서 그 '비원(秘苑)"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착각해 봄직도 하나 영어로 "B1"을 쓰면 금방 이해가 된다

보통은 지하 1층을 B1으로 표기한다

따라서 "굿바이 비원"의 뜻이 어느 정도 짐작이 되어진다


이 드라마는 현실을 이겨내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일상적인 소재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만한 내용이다



다은역으로 김가은이 좋은 연기를 보여 준다

오랜 공시생 생활을 마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을 떠나려는 인물. 

이사를 준비하며 전 남자친구 현준(정준원),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이따금씩 찾아오는 고양이와 

쌓은 추억들을 정리하며 심리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는 다은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었다



이 집이 나 보내주기 싫은가 봐


(한줄줄거리)

스물 세 살부터 서른 한 살까지 8년 동안 살던 반지하 자취집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다은. 


이사를 한다는 건 공간을 옮긴다는 것만이 아니었다. 

뜻밖에 떠나 보내야 하는 것들과 하나씩 작별 인사를 하는데... 


★★☆ 수도 없이 이사 다녀야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지금 와서 세어 보니 10살 부터 20살까지 10년동안 10번은 이사를 아니 각각 다른곳에서 살아온것 같다

하지만 "비원"은 없었다

그중에서 몇년은 거의 기억에서 지워져 버린것 같다..

잊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도뚜렷이 생각나는 장면은 있다..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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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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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산들바람 2020.11.14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 인가 비원이 후원으로 바뀌어 좀 햇갈리던 기억이 나는군요^^

  3. BlogIcon 아이리스. 2020.11.14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2020년 드라마스페셜 하고 있거든요
    드라마스페셜을 좋아해서 매년 나올때 마다 보는데
    굿바이 비원은 엄마의 비상금과 길고양이가 기억에 남아요..
    저도 신랑이랑 첫 신혼살림을 B1 월세로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지만 행복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 BlogIcon 空空(공공) 2020.11.16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2020년 드라마스페셜 하고 있군요
      좀 늦은 시간이리 보지는 못하고
      나중 다시 보기로 봐야할듯 합니다
      신혼을 B1 월세로 시작하셨었군요
      그 시절은 대부분 그랬던듯 합니다^^

  4. BlogIcon 꼬양꼬양이 2020.11.14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가 있었군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5. BlogIcon 참교육 2020.11.14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지하방... 지금도 그렇지만 삶이 팍팍했던 시절에는 이런 생할을 경험햇던 사람이 많지요.

  6. BlogIcon 청두꺼비 2020.11.14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도 있군요. 날 잡아서 봐야 겠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뇨~

  7. BlogIcon 상식체온 2020.11.14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원 의미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옛일이 떠오르네요.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로 위로를 삼았지만 모든 아이들은 그런 기억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8. BlogIcon 草阿(초아) 2020.11.14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초저녁 잠이 많아서
    드라마 잘 못 봄니다.
    어쩌다 간혹 재방으로 보긴하지만,
    그것도 잘 못 본답니다.
    여기서 대충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BlogIcon Raycat 2020.11.14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에서 가끔 하는 그 드라마 스페셜 인가요 ??

  10. BlogIcon Naturis 2020.11.1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원이 그 비원이 아니니 느낌이 확 달라지네요..
    궁금해서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11. BlogIcon dowra 2020.11.14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가 20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반지하면 다행이지만 완전지하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도 많았죠
    오늘의 변화된 생활에 묻히면 안될 산물이기도 하죠

  12. BlogIcon 신입사원다람쥐 2020.11.14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잘 안보는데 포스팅 잘봤습니다

  13. BlogIcon 고잉베러 2020.11.15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코로나로 더욱 불경기일텐데, 취업힘든 청춘들 더욱 안타까운거 같아요. 드라마라고 하니 한번 시작해볼까 싶어요 ㅎㅎ

  14. BlogIcon 봄치즈(꿈꾸는맘) 2020.11.15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원...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군요. 공수래공수거님 10번의 이사...그 안에 많은 사연들이 있었으리라 짐작이 되네요. 그것들이 있었기에 많은 이야기들과 생각들로 공수래공수거님만의 내공이 생겼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본지 까마득하네요. 저에게 있어 마지막 한국드라마는 선덕여왕...심하죠? ^^;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 한 번 볼까 하다가도 빠져들까봐 못보겠더라고요. 한국이 또 드라마를 엄청 잘 만들잖아요. ^^

    • BlogIcon 空空(공공) 2020.11.16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잊어 버린 세월의 순간도 있습니다
      굳이 꺼내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한국 드라마 보신지 오래 되셨군요
      보게 되면 또 계속 보게 되는게 드라마 속성인듯 합니다.

  15. BlogIcon soo0100 2020.11.15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젊은세대 들의 고충이 그대로 묻어난 영화같네요. 모두가 힘낼수있는 시기가 찾아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mystee 2020.11.1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힘들었던 시기가 있나봅니다.
    저도 저의 뇌가 부분 기억상실증이 있는 것처럼 기억이 안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전에 말씀하셨던 90년도에 치열하게 살았었다는 말이 그 시기쯤이셨을까요.

  17. BlogIcon 담덕01 2020.11.16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목 잘 지었네요.
    지하 1층의 그 B1.
    제목만으로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 가는데요. ^^

  18. BlogIcon peterjun 2020.11.1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했던 시절. 그리고 잠시 편안하고 안락했던 때.
    그리고 또 나락의 시절들....
    최대한 지금에 집중하고, 미래를 제대로 밟기 위해 준비하는 요즘입니다.
    요즘 드라마, 영화, 그 어떤 콘텐츠도 거의 즐기질 못하네요. ㅠㅠ

  19. BlogIcon 언더워터 2020.11.1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말씀에 강한 동감이 가요! 굿바이 B1 무슨말이지 하며 글을 읽어내려 갔는데, 가슴이 찡하네요! 지난추억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저에게도 눈물나는 B1 기억이 있답니다! 좋은 정보와 글 공유 감사드려요^^

  20. BlogIcon 파아란기쁨 2020.11.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옥탑방,비원,쪽방까지 모두 섭렵했었네요.^^

  21. BlogIcon 라디오키즈 2020.11.17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 아래 내 몸 뉠 곳 찾기가 참 힘든 게 인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