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미봉에서 내려다본 금호강 ) 영산홍 군락지를 다보고 온김에 올라 오기전 안내도로 확인한바 있는 용미봉까지 올라 가 보기로 했다.와룡산의 정상은 299.6m로써 그리 높지는 않은산이다. 가고자 하는 용미봉은 해발 253M 정도 된다. 와룡산은 익히 아는바와 같이 1991년 3월 26일 다섯명의 초등학생이 도룡농알을 주우러 간다하고 집을 나선뒤 실종되었다가 11년 6개월만에 이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곳이다.아직 진범이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데 이 역시 진실이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충분히 심증은 가는 일이 있긴 하나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조심스럽다.매년 3월이면 이곳에서 위령제가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명복을 빈다.. 높이가 높지 않고 오르는길이 완만할뿐만 아니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