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한국사"
저자 김경훈 ( 1965년 강릉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
1995년 한국인 트렌드로 전경련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수상)은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가 기억하면 과거가 비로소 역사가 되고 의미를 띈다"
우린 그저 역사를 시대순으로, 그리고 유명 위인 위주,문화 유산등으로 알아 왔다
저자는 소소한 한번은 궁금할법도 한 이야기를 찾아내고 추적해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 ( 2004.11 오늘의 책 발간)
저자의 68개의 짧은 이야기중 몇가지 재미있고 흥미있는것을 옮겨 적는다
- 기생의 맹세를 믿지 마라
- 기방에 꽃을 들고 가지 마라
- 기방에서 처첩 자랑을 하지마라
- 기방에서 문자 자랑을 하지 마라
- 기생앞에서 효녀,열녀 자랑하지 말라
○ 조선 시대 내시에겐 세명의 어머니가 있었다
- 낳아주신 어머니,길러 주신 어머니 .그리고 쇠귀 할머니
○ 서당 학동들이 끼고 다닌 교과서는?- 천자문을 제일 먼저 익히고 그 다음 "동몽선습"과 "명심 보감"을 익혔다
동몽선습과 명심보감은 일종의 도덕책인데 조선의 학동들은 학문보다 인간의 도리를
먼저 배웠다
○ 조선 시대 우이도 (지금의 소흑산도)에 사는 어부 문순득은 흑산도 남쪽에서 귀향중
표류하여 오키나와로 갔다가 중국을 향하는 길에 표류 필리핀에 도착 다시 중국으로
출발 육로로 광동을 거쳐 북경,의주, 한양으로 왔는데 3년이 걸렸다
○ 조선 시대 27명의 왕중 장남이 왕위를 계승한 경우는 7번뿐이다
둘째 아들이 왕이 된 경우는 12번이다 ..7명의 장남중 장수한 왕은 한명 ( 19대 숙종)뿐이다
○ 조선 시대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벼슬 자리는 실무 인사권을 가진 이조전랑이었다
○ 조선 시대에 돈이 없어 혼인을 못하면 국가가 보조금을 줬다 ( 단 대상이 양반집
자녀였다) - 경국대전에 명문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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