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그러면 생각나는 건 "축구, 마약, 커피"정도다
2024년 12월 31일 개봉한 영화 "보고타"의 "보고타"는 콜롬비아의 수도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아직도 모든 부문에서 부패가 만연화 되어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된 1997년과 그 후의 몇 년은 그 부패 정도가 상상이었을 것이고
영화의 주 내용도 그것에 관통해 있다
부패의 시작은 관료이고 밀수 행위이다
부패 세상을 먼저 경험했던 사람에게서는 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영화 속 콜롬비아의 세상은 최소 한국보다 30년 정도는 뒤처져 있다
영화 장르를 규정하기가 쉽지 않다
액션물도 아니고 스릴러물도 아닌,,굳이 규정한다면 피카레스크 형식의
드라마라 할 수 있다
▶ 피카레스크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을 도덕적 결함을 갖춘 악인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이끄는 것
주연인 송중기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 모두 정의로운 인물은 아니다
"라쿠카라차"라는 노래가 영화의 주제곡 같은 생각이 드는데
"라쿠카라차"가 바퀴벌레를 뜻한다는 것을 이 영화로 알게 되었다
이 노래는 1910년부터 1920년까지 진행되었던 멕시코 혁명 당시 노동요나
민중가요뿐만 아니라 농민혁명군의 군가로서 애창되던 노래라 한다
영화 속에 "시카리오"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시카리오"란
살인청부업자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보통 남미에서 활동하는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을 뜻한다
2023년의 류승완 감독의 "밀수"와 시대가 비슷하고 비슷한 내용으로
생각이 되는데 다만 그 배경이 한국이 아닌 콜롬비아라는 먼 나라인 것이
다르다
2023년 기준 콜롬비아 교민 수는 857명 정도이다
'소수의견"의 김 성제 감독 연출이고 송중기외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등이
출연을 한다
125억 제작비에 BEP가 300만명 정도인데 극장 흥행은 미미했는데 (42만 명)
그래서인지 일찍 넷플릭스에 공개를 했다
되는 일도 없지만 안 되는 일도 없는 나라
돈이 평화였다
( 한 줄 줄거리 )
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한 국희(송중기)와 가족들은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다.
한인 상인회의 권력을 쥔 박병장(권해효) 밑에서 일을 시작한 국희.
성실함으로 박병장의 눈에 띈 국희는박병장의 테스트로 의류 밀수 현장에
가담하게 되고,콜롬비아 세관에게 걸릴 위기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박병장의 물건을 지켜내며박병장은 물론 통관 중개인 수영(이희준)에게도
강렬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곧 수영이 국희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고,이를 눈치챈 박병장 또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국희를 시험에 들게 한다.
본인의 선택으로 보고타 한인 사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음을 체감한 국희는
점점 더 큰 성공을 열망하게 되는데…
★★★ 그래서? 그 뒤는? 의문이 생기게 되는 영화
☞ 2025년 2월 15일 넷플릭스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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