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가창 남지장사

 

 

한재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은 후 돌아가는 길에 가창에 있는 남지장사를 찾았다

찾은 기록을 보니 2015년 9월에 찾았으니 8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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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남지장사, 청련암

이 사찰은 팔공산 북지장사와 대칭이 되어 '남지장사'라 불리고 통일 신라시대때

창건된 천년 사찰이다

오래된 사찰이고 효종때 대규모로 중창된 사찰임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없고

부속 암자인 청련암만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뿐이다


예전 기록을 보면 남지장사는 지공, 나옹, 무학 등 삼화상의 영정을 모사 봉안하였고

나옹 화상이 고려왕으로부터 받은 발우와 지공이 받은 향완 등을 이곳으로 가져와 

함께 봉안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좀 보수 되었으면 싶은 안내도

안내판 글자가 희석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이것도 보완이 필요할 듯 

모과가 아직 달려 있다

이곳은 수목장으로 허가를 받아 수목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겨울철 방문한 산속의 사찰은 찾는 이도 별로 없이 참 쓸쓸하다

8년 전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보였다


청련암 가는 길 소나무들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생략하였다

용의 해를 맞아 대웅전 좌측 출입문 2마리 용이 이번에는 눈에 들어온다

☞ 1월 7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