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에세이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오늘 하루 내 살림살이
버릇이란 고약해서 남이 해 주어 버릇하면 자신의 능력을 접어둔 채 의존하려는 타성이 생긴다
(중략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이렇게 물으면 너무 막연하다 구체적인 삶의 내용은
보고 듣고먹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함이다 따라서 무엇을 보고 , 무엇을 듣고,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말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또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현 존재다 ( 중략 )
당신은 오늘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 기,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간다
오늘도 여늬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다
가볍게 아침을 먹고 새벽 출근 길..며칠 황사가온 천지를 뒤덮었는데 오늘은 조금 나아진 듯
캘린더를 보니 오늘 오전 조금 바쁘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있다
매일 매일을 기분 좋게, 기쁘게 살아간다는 건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 있다
그런데 오늘도 포털의 뉴스는 밝은 뉴스가 없다,
정치인들, 언론이 국민의 삶을 피곤하게, 고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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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 보행을 하는 우리 인간은 무엇을 하든 자세가 참 중요하다
최근 작년 타격왕을 차지하고 내년 메이저 진출이 거의 확정적인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초반 성적이 조금 부진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워낙 잘 치는 선수였기에 여러 이야기가 분분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심적인 부담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에 타격 자세를
약간 수정한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
운동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마찬 가지다
무슨 운동이든 한다면 올바른 자세부터 가르침을 받는다
나도 에전 골프 스윙을 교정받고는 ( 지금은 안 하지만 ) 타수를 확 줄인 적이 있다
걸을 때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고 앉아 있을 때도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최근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글을 쓰면서도 허리를 곧추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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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나 가는 소리로 우리나라 지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냐? 고 물어본다
대충 안다고 얼버무리긴 했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 지폐 앞면에 있는 인물은 아는데
앞면과 뒷면의 그림에 대해서는 알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앞면의 인물도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이 헷갈린다
우리 나라 현재 통용되는 지폐는 4종류다
요즘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은 현금을 때로 사용하기도 한다
마침 지갑에 지폐가 종류별로 있어 꺼내 놓고 살펴보았다
그림은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찾아 보았다
▶오만 원권
- 전면 : 신사임당, 묵포도도, 초충도수병의 가지그림
- 후면 : 월매도(어몽룡), 풍죽도
▶만원권
- 전면 : 세종대왕, 일월오봉도, 용비어천가
- 후면 :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오천 원권
- 전면 : 율곡 이이, 오죽헌과 오죽
- 후면 : 傳신사임당 초충도(수박과 맨드라미)
* 신사임당의 초충도 8가지 그림 중 2가지 그림
▶천 원권
-전면 : 퇴계 이황, 명륜당. 매회
- 후면 : 계상정거도 (겸재 정선 작품)
* 계상정거도는 도산 서원을 그린 것인데 이 황 선생이 글을 읽는 모습이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
천원 짜리 지폐 후면에 퇴계 이 황 선생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좋지 않은 걸 보면 눈을 씻고 가자
나쁜 말을 들으면 귀를 씻고 가자 -시인 박 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