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에 보면 변호를 의뢰한 의뢰인에게 예를 들며
변호사들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부먹이냐? 찍먹이냐? ' 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는 일상생활에 이런 경험과 고민되는 순간을 자주 겪게 된다
난 김중혁 작가의 강연을 들으며 이와 같은 게 '밸런스 게임'이라고 불리 운다는 걸 알았다
이 밸런스 게임에서 가장 많이 인용 되는게 '100% 확률로 1억 받기'와 50% 확률로 10억 받기'
라는데 대부분의 밸런스 게임이 반반 확률에 근접해 나오는데 이 질문은
'100% 확률로 1억받기"선택이 많이 나온다 한다
아직 1억이라는 돈이 큰 돈이라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 금액을 낮추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100% 확룰로 100만 원 받기'와 ' 50% 확률로 천만 원 받기 "
이렇게 하면 후자가 더 많아 지지 않을까?
사람들 심리를 알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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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 길.
걸어가고 있는 데 차량 한 대가 지시등을 켜며 내 앞에 서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내린다
'oo 병원"을 가려면 어떻게 가는지 물어본다
마침 아는 곳이라 어디서 유턴을 해 얼마정도 가면 된다라고 자세히 알려 주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 길 가다가,운전하다가 길을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전에는 운전 하다가도 고개를 죽 내밀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왕왕 있었고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폰에 길 찾기 앱이나 지도가 다 있고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
그 편리한 기능을 가르켜 줘도 누구는 아직 예전 방법을 고수한다
그게 편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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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술 깨는 방법으로 잠자는 것만큼 좋은 해독은 없었다
그리고 아무리 일이 많아도 난 철야 근무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시간에 쫒겨 한 적은 있지만 정말 특별한 경우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이 더 안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
그래서 최소한의 수면을 취하곤 했다
부친 기일이라 제사를 지냈는데 어찌하다 보니 평소 수면 시간보다 3시간을 적게 잤다
늦게 잔 만큼 늦게 일어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된다. 습관이 무섭다
하루를 컨디션이 처진 상태로 보냈다가 하루가 지나가니 원상 회복이 되었다
잠은 '단잠'을 자야 하고 '꿀잠'을 자야 한다
그러면 정말 하루가 상쾌해진다
'선잠'이나 '토끼잠' ,'한댓잠'을 자면 하루가 길고 불편하다
- 흐름을 따라가기보다
흐름이 되어가는 사람
- 틀려야 맞춘다
깨져야 깨친다 -시인 박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