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사항이 마뜩잖고 괜히 마음이 불편하다
언론에 보여 주는 여러 상황들도 그렇고 경제 상황도 어두운 소식뿐이다
코로나 상황은 최악은 겨우 면했지만 북한의 상황,그리고 미국의 확진자 증가세는
괜히 '다시 또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개인적으로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즐겁게 여겨 지지 않는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지만 쉬운 부분도 아니다
운동도 조금 소홀해졌고 피곤함도 조금 더 심해졌다
이래저래 힘든 5월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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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관련 이슈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마동석이 출연하는 "범죄도시2"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영화의 배경이 베트남인데
코로나 상황으로 베트남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 해졌을 때 감독,촬영 일부 스탭만 베트남에 가서 소스 배경만
촬영하고 배우가 등장하는 장면은 한국에서 세트로 촬영을 해서 소스 영상과 합성을
했다 한다
색감으로 현지 분위기를 내 구별이 안 될 만큼 만들었다니 빨리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어진다
또 하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주연 배우인 최민식의 젊은 시절
모습을 대역을 쓰지 않고 최민식 본인의 모습을 AI로 활용해 합성을 했다 한다
코로나가 영화의 영상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 되는 긍정정인 면도 있다
"궁즉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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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를 하는 동안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부분 부분 본 예능 프로 그램이 있다
5월 19일 시즌2가 종영된 "어쩌다 사장 2"이다
조인성, 차태현 두 배우가 전남 나주의 식당이 딸린 비교적 규모가 있는 마트에서 일주일 동안
여러 게스트들과 영업을 하며 동네 주민을 상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별 다른 내용은 없다
연예인들이 마트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과 교류 하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이게 사람 사는
이야기구나 하는 걸 프로 그램을 보면서 느꼈다
연출에서 의도하는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출연하는 연예인
게스트들의 소박하고 평범한 모습이다
특히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혜수는 뜻밖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스크린에서 보여 주었던 이미지와는 전혀 딴판이다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참 좋았다
일반 대중과의 생활 밀착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장르가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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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이 33년간 진행을 하던 "전국 노래 자랑" MC를 이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다는
기사가 났다
한국 방송 사상 최장수 진행자 기록을 가지고 있고 2022년 04월 12일 기네스 등재되기도
했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친보다 나이가 많은 ( 27년생 ) 송해 선생.
만일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100세 MC도 충분 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아직도 TV나 라디오에서 20년 이상을 진행 해 오거나 해 왔던 분들이 많다
대구 MBC의 달구벌 만평이 7년째 해오고 있고 ( 홍문종 ) 배철수의 음악 캠프도 32년째이다
그런 걸 보면 이제 몇 년이 지난 이 티스토리는 보잘것이 없다
오래 꾸준히 하시는 몇 분들 보면 경외스럽기 조차 하다
요즘 가끔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런 분들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가다 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