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워 오브 도그 ( The Power of the Dog, 2021 )

 

 

이제 밧줄만 보면 이 영화가 생각 날 듯하다


영화 제목인  'The power of dog '은 시편 22장 20절 성경 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토마스 새비지의 동명 원작 소설이 있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12개 분야에 노미네이트 된 화제의 영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가 동시에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커스틴 던스트의 

남편 제시 플레먼스도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피아노'로 이미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인 캠피온 감독이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감독상 후보에 두번 노미네이트 되었는데, 이번에는 이 영화로 감독상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에서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드라마. 감독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실제 부부인 제시 플레먼스와 커스틴 던스트가 부부역으로 출연하는데

카데미 시상식에도 같이 참석을 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연기를 보여 준다

양면성의 연기로 보여준 그의 이중적인 태도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결말 5분을 위해 앞 부분은 참 듬성듬성하다



못보면 없는 거와 같다

 

( 한 줄 줄거리 ) 

1925년 미국 몬타나, 거대한 목장을 운영하는 필(베너딕트 컴버배치)은 막대한 재력은 물론 

위압적이고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어느 날 그의 동생 조지(제시 플리먼스)가 로즈(키얼스틴 던스트)와 그의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분노한 필은 로즈의 아들을 

볼모로 삼아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 외면과 내면의 이중성.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덧  1. 미국 몬태나가 배경인데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했다 한다

     2.컴버배치가 연주하는 악기는 '밴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