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도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잠깐의 시간이 있어 가까운 관광지나 유적지를 보고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이 매미성과 가까운 곳에 있어 들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금으로 말하면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배를 10여척이나 보유한 선주이며 멸치 어장을 보유한 집안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1960년 무장공비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 김영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분
그러나 대통령이 되기 위한 3당 합당과 재임 시 IMF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처는 과로 남아 있다
그가 남긴 신념과 아래의 말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 대도무문(大道無門)
☞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 생가
1893년 목조기와 건물 5동으로 세워진 생가는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 전체가
심하게 노후되어 전면적인 정비가 시급했다.
그러던 중 2000년 8월 김영삼 대통령의 부친 고 김홍조옹이 대지와 건물 일체를 거제시에
기증하였고, 거제시가 문화유산으로 길이 보존하기 위해 2001년 5월 9일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 하였다.
현재 총 대지면적 536㎡에 목조 기와 건물 3동(본채 75.24㎡, 사랑채 27㎡, 사주문 5.81㎡)과
석축 및 석장 130m가 축조되어 있다.
본채의 상량문은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이며 생가에서 바라보이는 왼쪽 산 능선에
부친 고 김홍조옹과 모친 고 박부연 여사의 묘소가 있다.
본채
대도무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상량문
대통령의 조부모
부모
사랑채
흉상과 등신대
☞ 1월 2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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