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저지 ( The Judge )는 2014년 CF 뮤직비디오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돕킨의 첫 장편 영화이기도
하며 로다주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와 로버트 듀발의 연기가 돋보이는 법정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2020년 영화 "결백"이 떠 올려졌다
내용이 같은건 아니지만 변호사, 치매 부모, 살인사건, 그리고 법정다툼이라는 큰 플롯이 약간 비슷하게
느껴졌다
오마주하거나 패러디, 표절은 아니지만 비슷한 플롯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 오마주 했을는지도 모른다 )
이 영화로 2015년 21회 미국 배우 조합상, 87회 아카데미. 72회 골든 그로브 상에 남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된 1931년생의 노익장 명품 배우 로버트 듀발의 명연기가 계속 여운을 가지게 한다
그는 83년 <자비의 기도(Tender Mercies)>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지옥의 묵시록>에서
맡았던, 전쟁을 스포츠처럼 해치우는 카우보이 같은 미군 기동부대 대장 역은 최고의 명연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 제1의 조연 배우로 평한다. ( 네이버 영화 일부 인용 )
권위, 자존심과 도덕적 양심의 갈림길에서 그는 결국 양심을 택한다
로다주는 아이언맨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 다른 역할의 연기가 보기에 어색한 면이 있지만
로버트 듀발의 큰 영향이 그것을 상쇄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배심원의 성향이 판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여 성향 파악을 하는데 최근 한국의 드라마
"로스쿨"(10회)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온다
영화의 배경도시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칼린빌이라는 작은 도시이다
훌륭함이란 정직함을 뜻한다
내 기억이 수작을 부려..
그에게서 네가 보였다
( 한 줄 줄거리 )
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변호사 행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부족한 것은 단 하나 ‘가족’이다.
부인과는 이혼 직전이고 그리고 하나뿐인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고 산지 오래다.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몇십 년 만에 고향에 내려가지만 이미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어색하고 먼 사이다.
어머니의 장례식 후 비 내리던 그 날 밤 아버지는 차를 끌고 나간다.
그리고 다음날, 갑작스럽게 경찰이 찾아와 차 사고로 도로에서 죽은 사람의 살해 용의자로 아버지를
붙잡아간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용한 마을 변호사의 무능함을 견디지 못한 행크가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 버릴수 없는 양심.. 로버트 듀발의 명 연기로 빛난 영화
☞ 5월 16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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