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칠곡 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있는 "이태원길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프리마켓및 거리 공연을 한다는
배너가 곳곳에 보여 혹시나 하고 찾아 가 보았다.
결론은 코로나 때문인지 잠정 보류된 상태..
하는 수 없이 이태원 길을 돌아 보고 구암동 인문학 거리를 지나 돌아 왔다
칠곡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한셈이다
1시간 반 이상을 걸었으니 거리로는 5Km 이상 걸은것 같다
돌아 오는 길 마지막에는 팥빙수로 마무리
▶ 대구 칠곡 이태원길
이태원길 ’은 대구 칠곡 지역 출신 천재 소설가 이태원작가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이다.
작가의 고향이자 대표작 ‘ 객사 ’의 무대이기도 한 칠곡에서 작가를 회상하고, 문학의 흔적과 발자취를
이태원길 입구
소설가 이태원은 1942년 북구 읍내동에서 태어난 소설가로,1955년 칠곡초등학교 졸업,
1958년 경북중 학교졸업, 1961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70년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 객사 ’ 가 당선됨으로써 중앙문단에 등단하였으며,
대표작 ‘ 객사 ’ 는 국립극단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TBC)에 3.1절 특집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된
유일무일한 작품이다.
그 외 주요작품으로는 ‘ 개국 ’ , ‘ 초야 ’ , ‘ 낙동강 ’ 등 30여 편이 있으며, 중앙 문단에 진출 후
민주화와 인권 향상에 대한 문인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유실천문인협회에 가입하는 등 소설가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며 2009년 3월 8일 67세에 짧은 삶을 마감하였다.
여기서 예술 장터가 열리는데 코로나로 안 열리는 모양이다
주말인데도 거리가 한산하다
소설가 이태원의 생애와 문학 연대기, 작품, 개인 소장품을 볼 수 있는 [문학관]과
1981년 출간한 소설 '개국'을
원작으로한 KBS 동명의 드라마 '개국'이 상시 상영되는 [영상관]이 있다.
구암동 인문학거리
구암동 인문학거리는 그동안 어둡고 인적이 드물었던 지역을 인문학 거리 조성으로 지역 주민에게
풍부한 문화혜택 및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돌고 돌아 운암지까지 왔다
핸즈 커피로 Go
오늘의 일과는 팥빙수로 마무리
칠곡 한바퀴
중간에 "ㄴ"자로 해서 왔다
매번 차로만 지나 다녔는데 걸어서 한바퀴 돌아 보니 그동안 못 보았던것도 보고
새로운것도 알게 된 "동네 한바퀴"였다
☞ 9월 12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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