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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 나왔다가 디아크 광장에서 있던 "달성 대구 현대 미술제" 전시를 보고 점심을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예전에 눈 여겨 보았던 한식집 "만파식적"
혼자여서 좀 뻘쭘 하기는 했지만.."근채 보리밥" ( 가격 7천원 )을 시켰다.
나온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요즘말로 "이게 실화야?"할 정도로
남도에 온것처럼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았다.세아려 보니 19가지..
7천원에 이렇게 먹을수 있다는것이 놀라웠다
맛있게 비벼 먹고 나왔다
만파식적은 "세상의 온갖 파란(萬波)을 없애고 평안하게(息) 하는 피리(笛)"라는 뜻으로 신라 시대의 전설에
나오는 신비한 힘을 가진 피리를 말한다
밖 간판에 근채 보리밥 6천 5백원 변경이 안된게
조금 아쉽다
비움.그리고 채움
나는 반대로 채우고 비우는게 좋다
식당은 꽤 넓직하다
거리 두기 테이블이 많았다
내가 시킨건 근채보리밥 여긴 7천원 수정이 되어 있다
방도 많고
손소독제,방명록,체온 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상 가득 나왔다
나물을 넣고 비볐다
비비고 ♬, 비비고 ♪
깨끗이 비웠다
정말 오랜만에 많이 먹었다
반찬과 나물은 리필이 가능하단다
2층에는 까페가 있다
혼자여서 근채보리밥을 먹었지만
다음번은 친지들과 한번 와서 코스로 먹어 봐야겠다
좋아 하실것 같다
☞ 9월 9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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