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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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임택 작가 사람 여행

空空(공공) 2020. 1. 1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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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30일 구수산 도서관의 "3.3.3 인문학열차-임택 여행 작가 "의 강연을 듣고 그의 책 

"마을 버스 세계를 가다"를  받았었다.

☞ 2019/12/14 - [공연,전시-연극.컨서트,뮤지컬] - (구수산 도서관) 3,3,3 인문학열차- 여행작가 임택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아내가 받은 책이었지만 관심도 가고 궁금해서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책을 쓰시는 작가들 다 대단한 분이지만 이분 참 대단한 분이다 라는걸 강연을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책을 읽으며 더 느낄수 있었다.

그는 항상 "꿈을 이루는데 늦은 나이는 없다 " "도전 하는한 언제나 청년이다"라면서 도전을 강조하지만

아무나 하지 못할일을 계획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이뤄 냈다.


마을 버스 세계를 가다

   임택 작가는 폐차를 6개월 앞둔 중고 마을 버스를 개조하여 677일간 48개국을 여행 하였다


임택 작가는 여행 기간중 특유의 친화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또 때런 인간 관계에 마음을 아파 하며 여행의

재미를 느꼈던것 같다

  - 마을 버스 정비를 H 자동차 상용 사업본부 연결이 되어 도움을 받았다

  - 볼리비아 사막에서 모래 폭풍속에서 알렉산더라는 청년에게서 연료와 밥을 얻었다

  - 페루에서 아무런 댓가도 없이 차량을 고쳐 주던 사람들

  - 파파라 불리우며 가족과 같이 생활했던 멕시코의 파비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사람들이

그를 도와주고 가족처럼 대했던것이다


그는  또 여행중 외국에서 공부하는 친아들을 만나 같이 여행을 하기도했으며 여행중 만나 버스를 타고

같이 여행한 사람들에게 아부지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그의 마을 버스 세계 여행에 영감을 준  버스 여행 사례가 두번 있었다는것을 그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 임택의 여행 : https://blog.naver.com/nulbo1019 )


하나는 2011년 11월 경희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3명이 "김치 버스"를 타고 400일간 블라디보스톡-

중앙아시아-유럽- 미국을 여행한것이고 ( 김치버스 프로젝트 )

                                      ( 사진 : 임택 작가 블로그에서 가져 옴 이하 같음)


다른 하나는 16인승 콤비 버스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빼빼 가족" 이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원대한 꿈을 꾼다. 

그러나 이 사람들 중 99%는 그 꿈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고 만다.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꿈을 이루고 난 뒤에 깨닫는 것은. 내가 포기한 많은 것들이 얼마나 작고 하찮은 것이었는가를. 

사람은 두개의 손을 가지고 있다. 지금 쥐고 있는 것들을 버려야 다른 것을 쥘수 있지 않겠는가?


다만 한가지 궁금한것은 같이 여행을 떠나신 분들과 끝까지 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결별을 한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졌다 ( 나중에 블로그 글을 통해 조금 알게 되었다 )


결국 여행은 사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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