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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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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 도서관) 3,3,3 인문학열차- 여행작가 임택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空空(공공) 2019. 12. 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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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의 이색 인문학 강연이 지난 11월 30일 있어 사전 신청을 하고 참석을 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칠곡경대병원역<->용지역 ) 을 타고 가면서 강사의 강연을 듣는 행사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선으로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지상철이라 칭한다.

연결 차량이 3량이라 3명의 강사가 강의를 하는것이어 이색적이었다


난 3명의 강사중에서 여행 작가인 임택 작가의 강의를 신청했다.

임택 작가는 그간 매스컴에 많이 소개가 되어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셨다.

그는 늘 미지의 나라로 떠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가 쉰살이 넘어서 그 꿈을 이루신 분이다

단순히 세계 여행을 시작한게 아니고 페차되는 마을 버스를 인수해 직접 몰고 다니며 677일 동안 

48개국을 여행한것이다.


칠곡 동천역에서 종점인 용지역까지 왕복 1시간 40분을 그의 열정어린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 앞서 CM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달리는 전철안에서 듣고

임택 작가

세바시에도 나와 강연을 햇다

학교 시험 문제에도 나오고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

발레리나 존 로우는 90세에 데뷔를 했다

성악 공연도 Break Time에 실시가 되고

아내가 퀴즈를 맟춰 작가 사인이 된 책도 받고..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차량 사이 가림막이 없어 앞 강의와 소리가 좀 섞여 집중이 조금 덜 되었다.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책은 한번 읽고 느낌을 다시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