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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3월( 3월17일)의 대구수목원 그리고 인흥마을 목화,매화

空空(공공) 2018. 3. 2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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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봄의 기운을 느끼다가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어제는 대구기상관측 최초로 3월 하순으로는 가장

많은 눈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시간만 있었다면 봄꽃위에 내려 앉은 눈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아침무렵엔 아직 겨울인듯 하다가 낮에는 다시 따뜻한

날이되고 이러다 꽃이 피는 모습도 보기전에 여름을

맞을것 같아 수목원을 찾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아주 늦게 꽃이 피는듯 하다

3월 17일 찾은 수목원은 산수유,생강나무 꽃 ,그리고 홍매와 수선화를 볼수 있다고 안내 되어 있다

 

덤으로 복수초를 보고 온실에서 화사한 부겐베리아를 보고 왔다

빅토리아 연꽃은 여름이 되어야 볼수 있을테고..

대나무숲을 흔드는 바람이 부드러워졌다

온실속에서 화사하게 핀 부겐베리아

꽃양귀비도 보인다

산수유와 생강나무꽃은 구분이 힘든다

매화가 이제 막 피어난다

비매

진달래도 피기 시작하고

목련은 아직 망울을 터뜨리기전

개복수초

노루귀도 보였다

수선화

오후들어 맑아지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가까운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인 인흥마을에 잠깐 들렀다

목화솜이 올라 오고 붉은 홍매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봄이 오는 모습은 순식간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