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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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식 콩나물국밥의 추억을 10년을 넘어 다시 맛보다-시루향기

空空(공공) 2018. 3. 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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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광주에 참 질나게 다녔었다

그때는 지금의 대구광주 고속도로가 아니라 88고속도로

였고 왕복2차선이 많아 국도보다 못한 도로여서

대전으로 해서 둘러 가기도 했었던 시절이었다

 

당일로로 다니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1박을 하기도 일쑤였고.

출장을 다니더라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

아침 먹을곳은 미리 챙겨 두는게 습관처럼 되었던 시절..

 

그 시절 광주에서 아침으로 자주 먹은게 전주콩나물국밥이었다

그 이후로 안 다니게 되면서 잊고 있었는데 근래 여기적기 콩나물국밥집이 많이 생겨 그때의 일들이 잠시 잠시

생각이 났었다

영화를 보러 가는길 도중에 새로 생긴 콩나물국밥집이 보여 기회가 되면 가 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겼다

 

수란도 주는걸 보니 제대로인것 같다

가격은 \6,500 싸지는 않다

처음 반찬은 아주 작게 주는데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수란

수란을 먹는 방법

1. 펄펄 끓는 콩나물 국밥의 국물을 수란 그릇에 두세숟갈 붓는다.
2. 같이 나오는 김을 취향에 따라 두세장 부셔서 넣는다.
3. 숟가락으로 휘휘 젓는다. 그동안 국물의 열 때문에 수란이 조금 익는다.
4. 다 저었으면 후루룩 마시듯 먹는다

추억을 먹은듯..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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