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정말 기대되는 또 하나의 시대극 영화가 나올것 같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카트"의 각본으로 백상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각본을 쓴 1987년(가제)이 바로 그것이다 "1987"은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군고문 치사 사건"을 다루는 영화이다 김윤석이 공안 경찰을 연기하고 하정우가 부장 검사를 이희진이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류해진이 교도관으로 나오고 강동원과 김태리가 대학생으로 나온다 한다 박종철군 역은 여진구가 연기할 예정인데 배우들 면면만 봐도 천만 관객이 들지 않으면 안 되는 영화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은 "탁 치니 억"이라는 당시에도 유명했던 말을 남긴 사건이고 한참 사회 생활에 익숙해져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