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희망 2

2025년-뱀이 껍질을 벗듯

매년 새해가 되면 바라는 건 작은 소망인 "무탈"이다 최근 몇 년간은 비교적 무탈한 나날이 계속되어 왔었다 현재의 상황에서 더 나빠지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었다 그런데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라는 상황은 젊었을 때의 혼란했던 악몽을 되새기게 해 주었다12월 내내 이어진 방송 보도는 이 곳 보수 도시에서도 예전처럼의 맹목적인 지지와 호응은 없었지만 여전히 그들을 응원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했었다 하지만 집회 현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화시키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 나라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2024년의 마지막 일요일 오전 생각지도 않았던 불의의 사고로 다시 한 번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

생각 2025.01.01

끝과 시작 그리고 희망

끝은 영원히 끝난게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의 출발입니다 2016년은 타오르는 촛불로 끝을 맺었지만 시작은 떠 오르는 해를 바라 보았습니다 하루,한달도 시작과 끝이 있지만 일년의 끝과 시작은 모두에게 가슴에 손을 모으게 합니다 끝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시작하는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고 희망을 봅니다 예전에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영국의 기자가 윈스턴 처칠 수상에게 히틀러 나치 정권에 대항하여 영국이 소유하고 있던 최고의 무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처칠은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합니다 ‘영국이 소유했던 가장 큰 무기는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라고.. 2016년을 가족,친지와 오붓하게 보내고 2017년을 희망찬 일출로 시작했습니다 대구 무학산에서 본 2017년 일출 희망을 품으면 영원..

생각 2017.01.0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