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소설가 아사다 지로의 단편 소설 "러브 레터'인데 전체적인 플롯만 가져오고 내용을 더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중국인 여 주인공 이름이 백란 ( 白蘭 )인데 발음상 '파이란'에 가깝다 ( 실제는 빠이란 Báilán으로 들리는 게 맞다 ) 또 파란 하늘과 바다가 나와 '파이란'이 그것과 연상되기도 한다 이 영화를 연출한 송해성 감독은 연출한 작품이 많지는 않다 1999년 영화 '카라'로 데뷔하였으나 흥행은 실패했고 2번째인 이 작품으로 청룡 감독상을 수상했으나 흥행은 별로였다 2004년 '역도산'영화를 거쳐 2005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흥행 영화를 만들었으나 2013년 '고령화 가족'이후 아직 연출작이 없다 최민식이 백수 건달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