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21코스 걷는중에 눈여겨 볼것들이 몇군데 있다 조선 중종때 구축한 별방진이 그렇고 해녀들의 탈의실겸 휴게실인 불턱, 그리고 영등 할망에게 제를 지내는 각시당과 표고 166M의 지미 오름이다 ● 별방진 : 제주도 기념물 제24호. 1510년(중종 5) 제주목사(濟州牧使) 장림(張琳)이 김녕방호소(金寧防護所)를 이곳으로 옮겨 다시 축성(築城)한 것이다그 이유는 우도(牛島) 부근에 빈번히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었다. 성의 규모는 둘레 2,390척(약 72㎞), 높이 7척(약 2.1m)이었으며, 1848년(헌종 14) 목사 장인식(張寅植)이 중수하였다. 동·서·남 3문 및 문 위에는 초루가 있었으며, 성의 형태는 동서의 길이가 긴 타원형으로 전체적인 지형은 남고북저(南高北低)였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