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 전성기 마지막 시절의 누아르 영화이다 20대 후반의 젊은 유덕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주연인 유덕화는 이 때 이미 지존무상, 전장 지구, 아비정전을 찍은 톱스타였다 포청천으로 유명한 하가경 ( Kenny Ho 何家勁 )이 극 중 유덕화의 친구로 진한 우정을 보여 준다 배우로 더 유명한 정칙사 (Kent Cheng 鄭則士) 가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느와르 영화이면서 법정 영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모르긴 몰라도 2000년 초반 한국에 흥행작이었던 "친구"가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마약을 끊는 과정,금단 현상은 정말 리얼하고 처절한 연기를 보여 준다 시원한 복수로 후련함을 느끼게 해 주는 영화다 당시 300수를 읽으면 사랑의 삶이 펼쳐진다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