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대구예술발전소 앞과 수창 청춘 맨션 앞은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예술발전소 앞은 수창1공원, 청춘 맨션 앞은 수창 2 공원이다 대구 연초 제조창이었던 곳이 예술발전소가 되면서 이 일대 공원 조성에 논란이 많다가 결국은 일부가 아파트 지역이 되었다 윤락 지구였던 그 유명한 자갈 마당도 지금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수창공원은 그 사이에 있다 대대적인 공원 조성이 안 되어서인지 아직은 근처 아파트 주민만 이용하는 공원이다 수창 1 공원에는 2019년부터 여름( 7월~8월)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 예전 연초 제조창이었던 예술 발전소 왼편으로는 아파트 신축 공사 중이다 대구의 주요 공원을 나타내는 주춧돌 맞은편 수창 2 공원 수창 청춘 맨션 매화가 피었다 세세히 둘러보기는 이번이..

대구의 기성세대면 다 아는곳 자갈이 없는 자갈마당.유명한 집창촌이다 서울 청량리 588,부산의 완월동,인천의 엘로하우스 같은곳이고 전국 최대를 자랑하곤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철거되고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 지난해 10월 "자갈 마당 아트스페이스"라는 전시 공간이 생겼다 진즉 소식을 접하고 찾아 가려 했으나 여의치가 않았는데 지난 휴가 기간 시간을 만들어 다녀 왔다 이곳은 아픈 과거와 오늘의 현실의 복잡한 갈등속에 탄생하였다 찾아가는 길을 정확히 몰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부채질 하면서 평상에 앉아 게시는 아주머니께서 내카메라를 보더니 문화관을 찾느냐고 해서 그렇다 하니 들어가는길을 알려 주신다 조금 으스스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지난 10월 개관전 이후 두번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

대구 예술 발전소가 있는 이 앞길도 학생때의 추억이 서려 있는곳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름길인데도 근처에 홍등가 ( 소위 자갈 마당 ) 가 있어 일부러 먼길을 빙 둘러 가곤 햇었다 오촌 아저씨가 예전에 간부로 계시던곳이어서 ( 연초제조창) 이 건물이 어떤 건물이었는지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그 건물이 예술의 장으로 어느날 바뀌어 있었고 그래서 찾아 보았다 ( 대구 예술 발전소 ) 2008년 10월 "지역 근대 산업 유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창작 벨트 조성" 계획의 정부 시범 사업으로 선성되어 추진되었다 우리 나라 담배 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 유산의 대표적인 공간으로의미를 가지고 있는 연초제조창별관 창고 ( 중구 수창동 )를 리모델링하여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예술 창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도시 재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