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이다 제작자 이태원 사장의 자전적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만들었는데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1950년대 후반 자유당 말기부터 1970년대 초반 군사정권의 유신체재 시기까지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살아온 한 남자의 욕망과 좌절을 다룬 전기 영화라 할 수 있다 2004년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22만 4천 명을 기록 흥행은 좋지 않았다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이몽룡 역으로 데뷔를 하고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조승우가 감독의 "태권도를 좀 배우라"는 말로 캐스팅되어 2개월 만에 유단자가 되어 영화에서도 대역 없는 발차기를 보여 준다 상대역으로는 김민선 ( 개명후 김규리 )이 출연을 했다 굴곡진 한 사람의 일대기를 보여 주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