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의 영산홍 군락지를 보고 그냥 내려 가기는 뭣하고 용미봉을 오를까 하다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해서
자락길을 잠시 걸어 보기로 했다.
와룡산 자락길은 2020년말까지 조성이 완료 되는데 아직 완전하게 정비가 되진 않았다
▶ 와룡산 자락길
신당동 계명문화대 운동장 건너편 등산로에서 용산동 선원공원을 거쳐 경원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다.
산책로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20억 원이다.
자락길은 총구간 5㎞로 다섯 가지 테마별 웰빙 숲으로 조성한다.
신당동∼이곡동∼용산동에 걸쳐 경관 숲길(1코스), 백색 소음길(2코스), 수(樹)텐길(3코스),
테르펜 길(4코스), 음이온 흙길(5코스)로 구성된다. ( 구청 보도 자료 인용 )
우린 서대구 IC 영업소에서 영산홍 군락지,생태 연못을 지나 가르뱅이 공원으로 내려 왔다
내년 진달래 필 철이나 벚꽃 필무렵 다시 한번 찾으면 좋지 싶다.
아래 지도에서 노란 부분이 와룡산 자락길이다
영산홍 군락지에서 자락길로 접어 드니 연분홍 산철쭉이 보인다
진달래와 구분이 어려운데 철쭉은 잎과 같이 나고 꽃잎에 반점이 있는것이 다르다
생태 연못
아직 조성 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우린 가르 뱅이로 내려 가기로 했다
가르뱅이'란 '옛날 마을 입구까지 동쪽으로부터 내려오는 달서천과 와룡산 기슭에서 흐르는 샛강이 모여
지나갔던 곳으로 개울가에 있는 마을, 즉 강에 걸려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걸 괘(掛)와 마을 리
(里 또는 坊(동네 방: 뱅이))를 합하여 괘이동 또는 가르뱅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대구의 서쪽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가르뱅이 공원
2011년 서구 상리동 산264-5번지 일원에 규모 116,250㎡의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다.
가르뱅이 지역은 고속도로와 경부선등의 교통시설과 서대구공단 등으로 인해 도심과 분리되어 위치해
있으며, 그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전무한 지역이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르뱅이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서 본 황매화
이건 죽단화
튜울립이 심어져 있었다
가르뱅이 마을에서 본 모란 (목단 )
이건 골담초.아내가 알고 있었다
콩과에 딸린 갈잎떨기나무이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산중턱의 양지에서 잘 자란다.
키는 1~2m쯤이며, 더부룩하게 나고 잔가시가 많다
사찰이나 마을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뿌리는 한약재로 쓴다.
꽃이 아름답고 잎의 모양이 기이하여 정원수나 공원수로 이용하고 생울타리로 유망한 수종이다
라일락
사과나무꽃
하늘매발톱
내가 다 놀랐잖어..~~
두릅
연산홍 이불..눕고 싶은 충동이...
꽃도 보고 기분 좋게 걸은 와룡산 자락길이었다
☞ 4월 19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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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들을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 좀 좋아지셨나요?
여유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알록달록 색색깔 이쁜 꽃들이 활짝 피었네요. 연못도 잘 개발하면 괜찮은 볼거리가 될 거 같아요
아프올 개발이 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 개발된 모습을 소개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오면 꽃밭 가득한 사진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그런가요?
당분간은 꽃 사진이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ㅎ
이팝나무꽃을 보러 가야 하는데..
꽃들이 이쁘네요
꽃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꽃이 가득한 포스팅이라
사진들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공원 리뷰 잘 하셨네요 꽃들도 너무 이쁩니다
자락길 다 돌고 싶긴 했지만 비도 올것 같아서
공원으로 내려 왔습니다.
만발한 꽃들이 정말 아름답네요 ^^
기대하지 않았는데 많은 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대리만족을 하고 가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지배욕의 일종이라 합니다.^^
꽃이 너무나 예쁘게 펴서 밖에 나가 구경을 한참 하고 왔어요
이제 5월이면 또 다른꽃이 피겠네요..
좋네요. 꽃들이 지천이니 보는 이들의 마음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워지죠.
꽃을 보는 그런 마음이 세상을 다스렸으면 합니다.
와~~ 어찌 꽃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지요..
넘 아름답네요!
중간에 제가 좋아하는 라일락도 보이네요 ^^
라일락을 좋아하시는군요.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때"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꽃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친정이 대구 근교라 와룡산 몇번 가본적 있습니다
기억이 새롭네요~~
그러시군요.
지금은 많이 변햇습니다.
우와 경치가 너무 예뻐요><
구경 잘 했습니다+_+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생각지도 않은 예쁜 꽃들을 본 나들이길이었습니다.
와.. 사진들이 너무 이뻐요 ㅠㅠㅠ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와룡산이라해서 저는 안동에 있는 와룡일줄 알았는데,
대구에도 와룡이 있었나 보군요^^
예쁜 꽃들 잘 구경하고 갑니다.
봄이되니.. 꽃들이 정말 예쁜것 같아요.
봐도봐도 또보고 싶다죠>ㅁ<
대구 와룡산입니다.
한동안 아주 유명했엇죠..
아직도 매년 위령제가 열립니다.
대구 곳곳에 걷기 여행길이 잘 만들어져 있군요 ..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가르뱅이라는 말이 독특해서 기억에 더 남습니다.
저도 이름만 알고 있었지 어원은 이버너에 처음 찯아 보았습니다..ㅎ
진달래 너무 예뻐요.
자주 소통해요~~
제 포스팅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ㅎㅎ
봄을 이렇게 또 구경하네요. 저희 아파트 나무들도 초록 입으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어서 예쁘더라고요.^^
지난주 야외 나갔더니 초록 초록 하더라고요^^
대구 서구에 저런 공원이 있었군요~
두릅이 저렇게 나는 거 처음 알았어요ㅎㅎㅎ 정말 신기하네요~
이름 처음 듣는 꽃도 많고 튤립도 넘 귀엽고 이쁘네요 고양이도요!!^^
4월하순에 두릅을 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