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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올레길19코스 2

제주올레19코스 ② 서우봉-김녕서포구

제주 올레길에서 제일 긴 코스는 3-A 코스이다 온평포구에서 통오름을 거쳐 제주민속촌 주차장까지 20.9Km이고 19Km가 넘어가는 코스가 3-A를 포함 6개 코스가 있는데 19코스도 이에 해당한다 빨리 걸으면 6~7시간이 걸리는데 천천히 걸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3 기념관-     동북리마을운동장-김년농로-김녕서포구  19코스를 2번 나누어 올리는데 지난번 서우봉까지를 이번에 서우봉에서  김녕 서포구 까지이다    전반부가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많다면 후반부는 숲길과 곶자왈길, 그리고  마을길을 끼고 걷는 길이다  너븐숭이의 아픔이 서려 있는 길이기도 하다 서우봉의 다른 이름은 서모오름이다북촌 마을 주민들은..

제주 올레길 19코스-너븐숭이 4.3 기념관

* 제주 4.3의 아픔을 새깁니다* 올레 19코스에서 가 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너븐숭이 4.3 "관련 유적이다 서우봉을 돌아가면 북촌리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곳이다 "너븐숭이"는 북촌 주민들이 밭일을 하다가 돌아올 때 쉬어가던 넓은 땅을 말한다 ▶ 너븐숭이 4.3 기념관 1947년 8월 경찰관에 대한 폭행 사건과 1948년 6월 우도 지서장 살해와 납치 사건이 북촌리 청년들에 의해 벌어지면서부터 늘 토벌대의 주목을 받았고, 4․3의 와중에는 많은 청년들이 토벌대의 횡포를 피해 피신하면서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자의 반 타의 반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1948년 12월 16일에 첫 번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민보단을 조직해 마을을 지키고 토벌대에 협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