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다리는 시간이 좀 생겨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서변동 작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 서변동 작은 도서관은 운동하는 센터 건물 입구에 있다 ) 고른 책은 김진명 작가의 "신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 작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제목을 읽고 명성왕후 시해 사건과 관련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무관하지는 않다 책 초반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고 전체적인 대강의 그림이 그려진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이런 내용, 이 책이 나아가 중국인들에게도 읽혔으면 하는 바람을 기술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민완 형사 다나 카이다 글을 읽으면서 화면. 그림이 연상될 정도로 명료한 배경 설명이 돋보여 쉽게 읽힌다 -일본은 천황을 중신으로 한 신의 나라이다 -가쿠슈인 ( 학습원 ) -천황가나 상류층 자제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