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여러 사정으로 산에를 가질 못했다 기껏해야 구미 천생산, 팔공산 중턱에 오른 게 다 일 정도니.. 아내의 상태가 점차 좋아져 올해부터는 조금씩 다니기로 했다 블로그 이웃중 전문 산악인 못지않으신 두가님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내가 갈만한 높이의 산을 골라 다녀 오기로 했다 조망이 좋다 하신 부산의 승학산을 점찍고 여러 등산 경로를 찾아 보던 중 비교적 평탄한 "제석골 산림공원" 쪽으로 택했다 두가님 코스의 1/4 정도만 다녀왔는데도 만만치 않다는 걸 체험했다 오르는 길은 룰루랄라 였으나 내려오는 길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동안 산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걷기 앱으로 찍힌 걸음 수가 2만보 가까이 되니 새삼 두가님에게 존경의 마음이 든다 ▶ 승학산 乘鶴山 496m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