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해에는 단 2개의 섬이 있다. 누구나 아는 울릉도와 독도다. 그러나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섬이 하나 더 있었다..바로 영덕에 있는 죽도다. 그러나 이곳 죽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둔덕이 점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가 되었다. 특히 강 하구의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육계사주*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지형으로, 비록 일제의 매립공사에 의해 원형이 파괴되었으나 생성 당시의 전체적인 형태는 보존되어있다 * 육계도: 육지와 모래로 이어진 섬 * 육계사주: 육지와 육계도를 잇는 모래둔덕 ( 경북 동해안 지질 사무국 ) 영덕블루로드길 B코스 마지막 부분 죽도산을 올랐다 ( 높이 87M ) 영덕의 강구항과 더불어 대표적인 항구인 축산항을 내려다 보는 죽도는 산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竹島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