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초등학교 체육대회가 있었고 변함없이 참석을 했다 성황리..시끌벅적이란 단어와는 한참 먼 조용하고 오붓한 체욱대회를 즐겼다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2명이나 배출했고 그래도 대구에서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곳이라 ( 그 말은 졸업생이 많다는말과 같다) 떠들썩함직도 할것 같지만 차분한 분위기였다 당선된 국회의원들도 조용히 왔다 갔다 ( 보좌관 1명만 대동하고..) 체육대회 참석하는 기수들을 보면 4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까지 정해져 있다 그래서 늘 그 규모대로 모인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떠들고 먹고 하루종알 웃으며 보냈다 황사가 극성을 부렸지만 누구도 오늘만큼은 마스크를 한다거나 입을 가리지는 않았다 친구들과의 한때가,,, 같이 웃고 떠드는 그 순간이 그때 그 시절로 잠시 돌아 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