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천생산은 멀리서 보면 누구나 한번은 올라 보고 싶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천생산을 같이 가자는 이야기에 늘 산 언저리서 머물기만 한 기억밖에 없어 다른 일정을 제쳐두고 따라 나셨다 산에 오른게 작년 10월 고창 선운사 도솔암에 오른게 마지막이었으니 거의 7개월만이다 2년전만 해도 매달 한번은 산엘 갔었는데... 조금 걱정이 되면서도 깨끗한 대기라 조망을 볼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두말없이 나섰다 천생산 ( 높이 407M )은 천생산성 ( 경북기념물 제12호 )으로 더 유명하다 * 천생산성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해발 407m의 천생산의 정상에 있는 이 산성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고 전한다. 곽재우(1552∼1617)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운 곳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이 성을 포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