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구미 천생산,천생산성,미덕암-여지를 남겨 두고 오다

구미 천생산은 멀리서 보면 누구나 한번은 올라 보고

싶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천생산을 같이 가자는 이야기에 늘 산 언저리서 머물기만 한

기억밖에 없어 다른 일정을 제쳐두고 따라 나셨다

 

산에 오른게 작년 10월 고창 선운사 도솔암에 오른게

마지막이었으니 거의 7개월만이다

2년전만 해도 매달 한번은 산엘 갔었는데...

조금 걱정이 되면서도 깨끗한 대기라 조망을 볼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두말없이 나섰다

 

천생산 ( 높이 407M )은 천생산성 ( 경북기념물 제12호 )으로 더 유명하다

* 천생산성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해발 407m의 천생산의 정상에 있는 이 산성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고

 전한다.

곽재우(1552∼1617)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운 곳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이 성을 포위하고 물을 끊자, 곽재우는

성벽 끝에 흑마를 세우고 엉덩이에 쌀알을 붙여 말을 씻는 시늉을 했다.

이 쌀알이 빛에 반사되어 물방울로 보이자 왜적이 포기하고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이 산성은 둘레가 1㎞를 넘으며 험준한 암벽의 사이를 돌로 이어 쌓아 우리나라 특유의 산성 형식을 띠고 있다.

산성 내에는 무기고, 군정, 우물하나와 연못 2개가 남아 있다. 지금의 성벽과 문터는 임진왜란으로 성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선조 29년 현감 이보에 의해 고쳐졌고, 선조 34년(1601)과 37년(1604)에도 관찰사 이시발에 의해

보수되었다.

삼국시대의 산성양식을 간직하고 삼국시대 무덤들이 있어 처음 쌓았던 연대를 삼국시대로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천생산을 자주 다니셨다기는 일행의 의견을 따라 산행들머리를 천생산 산림욕장 입구의 천룡사쪽으로 해서 시작했다

여러 갈래의 등산로중 최단코스여서 그런지 경사가 좀 급했다

 

우린 천생산 산림욕장에서 천룡사쪽으로 올랐다

미덕암이 바로 가깝게 보인다

올라가는길이 계속 이런길이었다

하늘이 참 맑다 정말 오랜만에 본다

마지막 오르는길은 계단 (난 계단이 오히려 좋다)

구미2공단이 앞에 보인다

미덕암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정상석은 따로 없고 기념물 비와 천생산성 유래비가 있다

천생산을 밑에서 보면 이런 형태다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옴)

 

여유분의 카메라 배터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없다

더 이상 사진도 못 찍는다

그래서는 아니지만 내려 가자고 해 내려 왔다

 

천생산성에  다음 한번 더 올 여지를 충분히 남겨 두었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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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잉여토기 2018.05.28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도 맑고 조망도 멋진 곳이네요.

  3. BlogIcon 욜로리아 2018.05.28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좋은날이었네요
    매일 이랬으면 좋겠어요~~
    배터리 여분이 없으셨나봐요~~

  4. BlogIcon 작은흐름 2018.05.2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쉬웠다가 아니라 다음에 올 여지를 충분히 남겨두었다.. 멋지세요! 사진도 멋지지만 마지막 문구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5. BlogIcon 애플- 2018.05.28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도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출사하러 가고 싶은 곳이네요.

  6. BlogIcon 영성블 2018.05.28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구미에서는 금오산밖에 몰랐는데 ㅎㅎ 천생산을 알아갑니당^^ 다음에 한 번더 가셔서 멋진 사진 부탁드려요 ㅎㅎ

  7. BlogIcon T. Juli 2018.05.28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다워요

  8. BlogIcon 글쓰는 여자 희 2018.05.28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릇푸릇한 산 아래 풍경은 청명한 하늘이 완성해 주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9. BlogIcon 둘리토비 2018.05.28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함이 부럽습니다~

  10. BlogIcon 유유로그 2018.05.28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그 느낌 한 번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11. BlogIcon 새 날 2018.05.28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기가 좋은 날 가셨군요. 파란 하늘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안구도 정화하고 마음도 정화하고 건강도 도모하고 여러모로 이로운 산행이었네요

  12. BlogIcon luvholic 2018.05.28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를 남겨 두고 오는, 그런 여행도 참 좋겠습니다.
    다음번이 있다는 것이 기대가 되겠네요^^

  13. BlogIcon veneto 2018.05.29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참 좋은날에 올라가셨네요
    다시올라갈만한 산입니다 ㅎㅎ

  14. BlogIcon 유하v 2018.05.29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도 맑고 탁트인 전망이 넘 좋네요ㅎ

  15. BlogIcon 늙은도령 2018.05.29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을 갔다오기도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산의 정상이란.....

  16. BlogIcon Deborah 2018.05.29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더 찍고 싶어도 배데리가 다 나가서 못 찍으셨군요. ㅠㅠ 저도 그럴때 있어요. 대신 멋진 풍경을 이렇게 보여 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함을 느끼면서 사진을 보고 있네요.

  17. BlogIcon _Chemie_ 2018.05.29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이 생각보다 험해 보이네요!
    저도 등산을 꽤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산에 안간지도 꽤 오래된거 같아요.
    안그래도 어제 일요일에 가까운 산에 차로라도 잠깐 올라가볼까 생각했는데 비가 내려서 포기했네요ㅠ

  18. BlogIcon 슬_ 2018.05.29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때마침 수명을 달리한 배터리 덕에 이리도 예쁜 산을 다시 방문하실 계획이 생기셨군요!
    저는 어디 갈 때 혹시나 해서 배터리를 3개씩 들고가요ㅋㅋㅋ
    근데 요즘은 보조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서 맘이 편합니다.
    맑은 하늘 밑에서 보이는 조망이 참 예쁘네요. 시원하구요 XD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8.05.30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다시 가게 될지는 장담을 못합니다 ㅎ
      배터리 하나로 400장은 찍을수 있어 당일은 큰 문제가 보통은 없는데 전날 찍고 충전을 낌빡하고 여분도 놓쳤네요 ㅋ
      그나마 정상에 올라간 이후 방전되어 다행이었습니다

  19. BlogIcon 버터 플라이 2018.05.3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찍으세요 ㅎ 바탕화면으로 해도 좋을만큼 멋진 사진이네요 덕분에 저도 여기에 온 것 마냥 기분이 상쾌하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20. BlogIcon ♡선샤인♡ 2018.05.3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풍경이네요~^^

  21. BlogIcon 스티마 2018.05.3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곽재우장군이 지켰던 천생산성 이군요.
    밑에서본 산성의 모습은 산도 일부러 만든것 처럼 네모반듯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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