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픽사베이 ) 아래 편지 형식의 글은 내 마음속에 오래 담아두었던 이야기다.이렇게 해서라도 털어 내고 싶다.. ① 입사 동기 K에게 K..정말 오랫만이다, 산다는게 뭔지.. 어..하는 순간에 강산이 몇번 바뀌었구나. 우리가 못 만난지 얼마나 되었는지.. 손가락이 다 모자라는구나 그래도 많은 입사 동기중에 네가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 나이 많던 형들 사이에 그래도 같은 나이의 너와 내가 참 많이도 어울려 다녔엇다 교육 받는중에도 그랬고.. 회사에 들어 가서도 출장 가면 저녁에 꼭 너를 불러 내곤 했던 기억이 하나 둘 나는구나.. 내 기억속에 너는 아직 젊은 모습이다 훤칠한키에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를 가져 항상 부러웠다는 이야기를 하던게 생각난다. 너와의 기억중 제일 또렷한건 어느 겨울 포장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