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경남 하동 화개장터

空空(공공) 2025. 5. 1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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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개장터를 마지막으로 찾은 게 2013년 봄이니 10년이 넘었고

화개장터 화재가 일어나기 전이다

2014년 11월 27일 화개장터의 대장간과 약재상 상가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려 1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41개 점포가 전소되어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 

2015년 4월 3일에 복구작업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화재 전에는 난전도 있고 제법 시골장터 같은 분위기가 있었는데 화재 이후 

상가가 정비되고 깨끗해져서 예전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에 힘입어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소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구례와 광양, 하동의 다른 관광지를 찾는 분들의 경유지이기도 하다


봄이면 멀지 않은 쌍계사 가는 길 십리 벚꽃길도 유명하고 최근 많이 알려진 

칠불사도 이 곳에서 멀지 않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 길을 지나치셨나 보다

쑥떡,재첩 파는 곳이 많다

 

조영남 노래 화개장터를 작사한 사람은 배우 최명길의 남편이며 가수 조영남의 절친인

정치인인 김한길 씨이다



화개장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https://www.youtube.com/watch?v=AbTvTVLq3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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