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742

( 안동 가볼만한곳 ) 퇴계선생 묘소,동암 종택(수졸당)

퇴계종택을 보고 이육사문학관을 보려고 갔는데 공사중이다 (퇴계 종택에서 3KM 거리였다 ) 별수 없이 돌아섰다..오는중에 퇴계 선생의 묘소를 지나쳐온게 생각나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표시판에서 조금 올라가니 봉분이 하나 보이는데 퇴계선생의 며느리 봉분(봉화금씨)이다 이 봉분에도 일화가 있다 "시아버님 생존시에 내가 시아버님을 모시는데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사후에라도 다시 아버님을 정성껏 모시고 싶으니, 내가 죽거든 반드시 아버님 묘소 가까운 곳에 묻어다오." 이는 퇴계 선생의 맏며느리인 봉화 금씨가 남긴 유언이라 한다. "상대방이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 나도 예의를 지키지 말아야 되겠는가! 우리가 만약 그런 하찮은 일로 말썽을 일으킨다면 며느리가 얼굴을 들 수 없게 될 것이 아니..

인상 깊은곳 2016.03.16

( 칠곡 ) 가산산성,가산 바위

가산산성은 내가 몇십년만에 산에 오른 가장 첫 출발점의 산이다 등산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다 했거늘 그 처음의 산행시 난 기어 오르다시피 했었다 그후로 자주 찾았었고 이번에는 여기가 거기였던가 싶을 정도로 가볍게 다녀 왔다 올라 가는 거리는 만만치 않으나 초반 약간의 오름만 넘으면 그 뒤로부터는 가벼운 코스다 팔공산 가운데 등산 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입구 주변에는 진남문이 있고 조금 오르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산 중턱쯤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가산산성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끈다. 동문과 중문을 지나면 거대한 기암으로서 칼로 베어 다듬어 놓은 듯 264㎡정도의 평면바위 위에서 주위를 관망할 수 있다...

인상 깊은곳 2016.03.04

(안동 가볼만한곳)퇴계종택,퇴계문화공원,선비문화수련원

이렇게 먼곳(?)까지 와서 도산 서원만 보고 갈수는 없는일... 다른곳도 많지만 근처의 퇴계 선생 관련 유적을 찾아 보기로 했다 마침 도산 서원을 나오니 반대편 퇴계 종택 이정표가 보인다..2KM 남짓한 가까운 거리이다 퇴계 종택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 42호로 1982년 12월 1일 지정되었다 한쪽에 자손이 생활하시는것 같아 둘러 보는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퇴계종택 조선 중기 문신이며 대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의 종가이다. 원래 있던 집은 없어지고 이 건물은 1926∼1929년 사이에 선생의 13대손 하정 공이 옛 가옥의 규모를 따라 새로 지었다. 앞면 6칸·옆면 5칸 규모의 ㅁ자형 집으로 총 34칸으로 이루어졌다. 높은 석축 위에 둥근 기둥과 네모난 기둥을 사용하여 지었으며, 전면에 솟..

인상 깊은곳 2016.03.03

( 대구 )삼성이 시작된곳- 삼성 상회

우리 나라 최대기업 삼성 ( 三星 ). 그 삼성이 시작한곳이 대구이고 그 시작한곳을 아는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내가 어렸을때는 삼성보다 "돈병철"이라는 말이 더 회자되었었다 그 삼성과 대구의 인연은 조금씩 옅어지고 이제 야구단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옛 제일 모직터에 허울 좋은 창조경제단지가 기공된다는것뿐이다 대구의 관광 안내책자나 지도를 보면 간혹 "삼성 삼회 옛터"가 나오는것이 있다 접근성이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 최근 대구 지상철이 완공되면서 그나마 나아 졌다 ( 달성 공원역에서 아주 가까움)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은 28세때인 1938년 3월1일 그간 모은 자금으로 무역업을 하기 위해 대구 서문 시장의 끝자락( 지금의 북성로 공구 골목) 에서 삼성 상회를 차린다 삼성(三星)이라는 이름도 ..

인상 깊은곳 2016.02.29

( 대구 가 볼만한곳 ) 달성공원 문화재및 기념비,향토 박물관

달성공원은 동물원 이전에 공원 전체가 문화재이다 ( 사적 제 62호 ) 토성의 길이가 지금도 1,300M에 달하며 높이 6~10 M를 유지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부터 성곽을 쌓았던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선조시대에는 경상감영을 이곳에 두기도 했다 공원 입구에 향토박물관이 있고 8종의 기념비가 있다 ① 관풍루 1975.2.5지방문화재 자료 제3호 지정 목조와가 2층 (정면3칸,측면2칸) 1596년(선조29년) 경상감영설치 1597(선조30년) 정유재란으로 소실 1601년(선조34년) 경상감영 정문 (현 경상감영공원 건립) 1906년 대구읍성 철거시 달성공원으로 이전 최제우 동상 건립 : 1964. 3. 11. 연대 : 1824. 10. 1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서 태어났으며 동학을 창시하였음. 호는 수운이며 사도..

인상 깊은곳 2016.02.26

( 안동 가볼만한곳 ) 도산 서원

대한민국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분을 알게 모르게 매일 만난다 더구나 소액권의 인물이라서 더욱 친숙하다 천원권 지폐속의 인물 퇴계 이황 선생의 자취가 있는곳 도산 서원을 처음으로 찾았다 얼마전 TV에서 도산 서원의 전경을 보여 주는것을 보고 한번 찾아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게 되었다 우리나라 유학을 이야기할때 퇴계 이황선생을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고 성리학의 지주로써 오늘날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선생의 흔적이 있는곳이다 천원권 지폐에는 선생의 초상뿐 아니라 선생이 공부하던 서당의 주변 산수를 그린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가 후면에 인쇄되어 있고 선생이 좋아하던 매화가 전면에 또한 인쇄되어 있으니 우리 모두에게 가장 친숙한 인물중의 한분일것이다 여기서 거리는 110KM 남짓이었지..

인상 깊은곳 2016.02.25

10년전 태국 여행기

2007년에 쓴 글이었는데 이곳에 옮겨 놓는 김에 올립니다^^ ---------------------------------------------------------- 이번에 태국을 다녀 왔습니다 95년도에 이전 직장 다닐때 업무상 다니기 시작해서 그동안 7번인가 8번인가 갔다 왔는데 지난 2004년 11월이후 정말 오랫만에 다녀 왔습니다 태국은 년간 관광객이 1500만명이 찾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국이고 또 한국 사람도 150만명이 찾는 곳입니다 이전에는 방콕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파타야를 다녀 왔습니다 다녀온 사람들 많겟지만 4일간 경험했던 내용 올려 봅니다 태국은 한반도 면적의 2.5배의 국토에 약6,200만명이사는 아열대 기후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공항을 새로 지었더군요 ( 수와나품 공..

인상 깊은곳 2016.02.20

( 대구 칠곡 맛집 ) 연기가 없는 고기집 초원 한우

손님이 많은 식당은 뭐가 틀려도 틀리다 맛이 있다든지, 가격이 싸다든지..아니면 가성비가 좋다든지 혹은 친절하다든지..하여간 뭐가 틀려도 틀리다 처형과 식사를 하는 즐거운 날... 오랫만에 한우를 먹기로 했다.. 싸게 먹으려면 좀 멀리 가야 했는데 가까운곳을 찾아 보니 있다 일단 가 보기로 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식당 앞에 가니 주차 안내 해 주시는 분이 있고 주차를 해 주신다 이곳 "초원"은 1층은 한돈이고 2층은 한우다 도와 주시는분들이 많다..손님들도 많다 가족단위,친구사이,회식..각기 다른 형태의 손님들이다 가격은 싸지 않다 그러나 고기는 문외한인 내가 봐도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 집을 많이 찾는 이유중의 하나는 연기가 나지 않는 깔끔한 분위기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먹고 냄새가..

인상 깊은곳 2016.02.19

( 대구 가 볼만한곳 ) -달성공원 동물원

달성 공원..여러 가지 추억이 있는 장소다 조상의 얼이 스며 있는곳이기도 하고 초등학교때는 소풍 장소였으며 이 근처에 살기도 했으며 통학로길 옆이기도 한곳이다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던 곳으로 기억이 되는곳이며 생전 처음 코끼리,호랑이,사자,곰을 보기도 한곳이다 그 곳을 2년여만에 다시 찾았다 시만들에게 무료로 개방이 되면서 나이 많으신 어른들의 쉼터가 되는곳이며 휴일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가 지금도 이어지는곳이다 오늘도 사슴을 시작으로 코끼리까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돈다 잔뜩 흐린 날이고 쌀쌀하기까지 한 날이지만 동물들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 달성 공원의 유래 ) - 사적 제 62호 대구는 신라때 달구화현(達句火縣)이라 불렀으며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742∼765재위)때에 이르러 비로소..

인상 깊은곳 2016.02.18

( 대구 ) 방천시장 그리고 삼덕동 벽화 골목

가볼만한곳이라고는 이야기를 못하겠다 아무리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도 관광안내에 나와 있는것 자체가 좀 겸연쩍다 김 광석 거리를 대구의 Hot한 관광지구로 만들려면 그 주위도 잘 개발해야 하는데 내 눈에는 그러하지 못하다 분명 그러지 못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도, 대중들도 그 이유를 깊이 헤아리지는 않는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이야기 할것이다 "김광석과 동네 한바퀴"라는 팜프렛에는 방천 시장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해방 후 만주와 일본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신천변에 난전을 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으며 "방천 시장 문전 성시 프로젝트"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등으로 옛 명성에 다시 활력을 찾으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다 그리고 대구 여행 안내포켓북 11페이지에는 삼덕동 벽..

인상 깊은곳 2016.02.05

( 대구 가 볼만한곳 ) 다시 찾은 김광석 거리

벌써 이곳을 찾은지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처음 와 본게 5년전쯤인데 일년에 한번꼴로 찾는것 같다 2014년 10월 찾아 보고 처음이니 이번은 1년 3개월만.. 며칠전 즐겨 듣던 음악 사이트 서버 문제가 있어 유튜브로 노래를 들었었는데 계속 선곡하기가 귀찮아서 이어지게 해서 들었던 노래가 김 광석 노래였었다 김 광석 노래를 즐겨 들은지는 그리 얼마 되지 않는다 병상에 누워 힘들었을때 그의 "광야에서"라는 노래를 듣고 힘을 내었던 적이 있다 그후 뮤지컬을 보게 되고 (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도 가게 되었었다 이 거리도 그래서 자주 찾는것 같다 몇년이래 이 김광석 거리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구시와 중구가 관광 상품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단장을 했다 일년만에 찾은 거리는 오전임..

인상 깊은곳 2016.02.04

( 대구 가볼만한곳 ) DTC 섬유박물관

대구는 섬유도시다 섬유도시답게 섬유에 대해 소개하는박물관이 작년 5월 새로이 개관하였다 대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Daegu Textile Complex,DTC) 박물관이다 개관한지도 얼마 안되어 그런지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 큰 건물인데도 근처에서 찾아갈수 있는 이정표 ( 알고 보니 건물 외벽에 크게 표시 되어 있었다) 를 찾기가 어려웠었다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전시공간은 패션관,산업관,미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함으로써 역사성과 전문성 등이 알차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내외에는 실과 바늘,누에고치 컨셉 등으로 제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 문화적 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섬유·패션에 대한 기획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비즈니스..

인상 깊은곳 2016.01.30

( 포항 )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오어사 그리고 자장암

친구들과 오어사에 다녀 오고 나서 맑은 물..둘레길..점심 공양 그리고 죽도 시장에서의 회까지 기억에 남아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당장 이번주 가잔다 처형네들과 어울려.. 안간다고 할수도 없고..까짓거 또 다녀 오지 라는 생각에 승낙을 했다 멀다면 먼길..일주일만에 다시 찾는 아주 드문 경험을 한다 수십년동안 못가본곳인데 일주일에 2번 ..ㅎ 날이 흐리고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대수랴.. 지난주 보다는 날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은것 같았다 점심 국수 공양도 있었는데 이번은 없다 지난 일요일이 음력 초하루라 그런것 같다고 친절하게도 와이프가 설명해 준다 그러고 보니 예불 드리는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 있는게 눈에 띄었다 날씨 탓이었는줄 알았는데 그런 이..

인상 깊은곳 2016.01.22

친절하고 화이팅 넘치는 식당-(대구 칠곡 )빡빡이 참숯 화로구이

동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돈 내고 음식을 먹는데 기분 좋게 먹으면 더 할 나위없다 손위 처형과 가끔 한번씩 주말에 저녁 외식을 하는데 새로 생긴 개업집이고 해서 궁금해서 처음 갔었던 곳이다 두번째 들렀을때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직원들과 젊은 사장 부부의모습이 활기가 넘친다 그리고 아주 친절하다 깜짝 놀랄만한 "어서 오십시오"인사와 더불어 더 필요한게 없느냐는 여러번의 물음이 아주 귀찮을 정도고 미안할 정도다 체인점이었지만 체인점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인상깊은 식당이었다 삼겹살이 두툼하다 기본 3인분이 저울에 달아 나온다 ( 1인분 \9,000 ) 여기는 갈매기살도 있다 돼지 갈매기살 파는곳은 많지 않은데.. 참숯이 좋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 먹어야.. 내가 좋아하는 파무침^^ 파..

인상 깊은곳 2016.01.21

( 광주 여행 ) 광주 향교, 성거사지 오층석탑,광주 공원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 보고 지도를 보고 갈만한곳을 찾아 보니 광주 향교가 눈에 띈다 걸어 가면서 이정표는 찾기가 어려웠지만 물어 물어 찾아 왔다 골목 어귀에 있었으나 들어가는 길이 초행인 사람에게는 조금 헷갈렸다 바로 광주 공원 뒷편이다 마침 한분이 외삼문앞에서 청소를 하시길래 허락을 받고 광주 향교 여기 저기를 둘러 보았다 ( 광주 향교 ) 조선태조(朝鮮太祖)가 왕이 되던 해(1392)에 각도의 안찰사(按察使)에게 교육을 개혁(改革)하라는 명을 내린 것을 계기로 광주향교는 옛난 서석산(瑞石山 현 무등산) 서쪽 장원봉(壯元峰) 아래에 세워졌으나,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성(城)의 동문(東門) 안으로 옮겨 지었다. 그러나 성종(成宗) 19년 서기 1488년 현감(縣監) 권수평(權守平)이 이 곳 또한 지대가..

인상 깊은곳 2016.01.20

起 ( 기 ) 빵집

가끔 친지집에 가면 같이 어울려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하는데 대부분 걸어서 근처에 간다 오고 가다가 얼마전에 생긴 빵집을 눈여겨 보았었다 지나칠때마다 손님들로 붐비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해서 호기심이 일었었는데 빵집 이름도 특이한게 "기"빵집이다 아마도 주인장 이름에서 딴것 같았다 요번에는 마음 먹고 저녁을 먹고 가는길에 빵집에 들러 이것 저것을 샀다 모두가 단팥빵의 종류인데 조금씩 앙금 내용물이 달랐다 빵 종류가 많은데 조금씩 먹어 볼수 있도록 잘라 놓아 맛을 보고 살수 있어서 좋았다 금방 저녁을 먹었는데도 빵이 맛있다 내게는 한개만 먹어도 양이 충분하다 그래서 5개를 사서 며칠을 두고 두고 먹었다 ㅎ 단팥빵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내가 고른건 콘크림,아게소보루.아끼모찌,통..

인상 깊은곳 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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