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는 자극적이지 않는것이 많다 이 영화도 음식으로 치자면 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은 담백한 맛의 영화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는 심심할수도 있겠으나 끝까지 먹게 만든다 그리고 다 먹은뒤는 가슴뿌둣이 밀려 오는 포만감이 온다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흔히들 알게 모르게 "암적인 존재"라는 표현을 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나만이라도 그런말을 안 쓰고자 한다 투병하는 암 환자들이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안 그래도 병은 희망을 산산이 부셔 버리는데 말이다 바꾸고 없애야할말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동명의 책이 있다 2013년 아사히 신문과 TV에 소개된 암 환자가 투병중에 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