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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 11월 12일 )

空空(공공) 2023. 11. 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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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단풍이 예년보다 늦고 못하다고 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피부로도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이 그 원인이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려면 건조하고 일조량이 많은 가을 날씨가 지속되어야 하고

일교차가 커야 엽록소를 빨리 분해시켜 고운 단풍이 드는데 올해의 날씨는

역대 가장 더운 11월이었을 정도로 이상한 가을이 되어 나무들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양이다


2년 전에 다녀온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을 혹시나 하는 마음올 가 보았는데

시나였다

지난 주에 단풍 없는 은행나무 단풍 축제도 했다던데..




2021년 방문 했을때 보다는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https://xuronghao.tistory.com/2693

 

( 대구,경북 단풍명소) 고령 다산 은행나무 단풍

고령 다산의 은행나무숲을 알게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달성군 관광 지도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고령 은행나무숲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다산문화공원, 좌학 은행나무 숲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xuronghao.tistory.com

2021년의 단풍

 

 

날씨가 다소 바람이 불고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자전거길을 따라 왕복 약 4Km의

은행나무길을 걸었다

 

입구에 지난 주 축제를 하고 계속  천막이 남아 있었다

은행잎이 이렇게 끝이 말라 가 있었다




단풍이 기대보다는 못했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곳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내년을 기대해 본다

☞ 찾아 가는 곳 낙동강 22공구 캠핑장 또는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

☞ 11월 12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