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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를 돌다 보니 목도 마르고 날도 너무 더워 서출지 바로 위에
브런치카페가 보여 그곳으로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서오"
서오 의미를 찾아 보았더니 딱히 맞겠다 싶은 건 없고 한자로 " 曙烏 "
'새벽녁에 울며 나는 까마귀'란 뜻이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시원하다
땀 흘린 몸을 식혀준다
식사를 할 겸해서 "카프레체 파니니"와 아이스라테를 시켰다
카프레체 파니니는 토마토와 모차렐라에 생바질로 만든 바질소스를 잘라 구워낸 빵이다
간단하게 먹기에는 괜찮았다
급할것도 없어 천천히 땀 식히며 맛있게 먹었다
☞ 8월 4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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