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MRNW 미래농원-대구 연경동 입구 복합문화공간

空空(공공) 2023. 9. 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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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녀왔다

운동을 하는 곳 건너편이기도 해서 거의 매일 보는 곳이다



처음 이 앞을 지날 땐 뭐 하는 곳인지 몰라 무슨 단체 건물인지 알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길래 한동안 이슈가 되던 종교 건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밖에 간판도 잘 안 보인다

영어로 "MRNW"라고만 되어 있고.. 나중에 이것이 "미래농원"이라는 걸 알았다


그러다 이곳이 카페라는 걸 알았고 시간 나면 한 번 가 보리라 생각을 했었다

그게 거의 일 년 전이다


2022년 7월 문을 열었으니 일 년이 조금 넘은 곳인데 입소문을 타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찾는다


이곳은 소위 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 한쪽은 프렌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위층은 전시공간, 그 위로는 

편집숍(더 라스트백업 스토어)도 있다.


원래 이곳에서 소나무를 키우시던 부친을 설득해 서울의 유명한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힘을 합쳐 만들었다 한다

이곳의 대표는 패션을 전공한 젊은 사람이다

 

들어가는 입구 근처 능소화와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미래 농원 건물

매주 월요일은 휴관

카페는 PIPER 10시 반에서 오후 9시 

식당은 STALK 11시에서 오후 10시 운영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을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카페에서 선 주문 후 입장 가능

음료 가격은 6천 원~7천 원

정원에는 소나무와 맥문동이 한창이다

주차장이 찾는 사람수에 비해 조금 협소하긴 한다

등잔 밑이 어둡긴 하지만 가끔 찾아보아야겠다

☞ 8월 2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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